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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소식통 "쌀가격 안정세, 형편되는 구매자 없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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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아시아방송, 北 소식통 인용 보도
"지방 소도시 장마당에서 쌀 안팔아"
"주민들, 쌀 대신 옥수수로 끼니 해결"
"쌀값 오르면 구매 줄어 가격 저절로 안정"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북한의 대도시 장마당(시장)과 달리 지방 소도시 장마당에는 쌀매대(賣臺)가 아예 없는 곳이 많다고 자유아시아(RFA) 방송이 27일(현지시간)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쌀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는 것도 가격이 조금만 오르면 구매자가 확연히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황해북도에 거주하는 화교 소식통은 "지방의 작은 도시 장마당 중에는 쌀매대가 하나도 없는 곳이 많다"면서 "가을철 수확기까지 (쌀매대가 없는 현상이) 계속되다 쌀을 수확한 다음에야 하나 둘씩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지방에 쌀매대가 없는 이유에 대해 "내다팔 쌀이 없어서가 아니라 쌀을 찾는 구매자가 거의 없어 장사가 안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경제 여건이 취약한 지방의 소도시 주민들은 쌀을 사서 밥을 먹을 만한 형편이 안되기 때문에 립쌀(백미) 가격의 절반도 안되는 강냉이(옥수수)를 주로 구입해 밥량을 채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 주민들이 북중 접경지역 노상에서 곡식을 팔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러면서 "황해도는 전국에서 쌀농사를 가장 많이 짓는 곳인데도 해마다 봄철만 되면 쌀이 귀한 곳이 된다"며 "당국에서 쌀 수확량이 많다는 이유로 군량미를 가장 많이 거둬가기 때문에 황해도 주민들은 쌀밥을 먹지 못하고 옥수수에 의존해 살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의주의 또 다른 소식통은 "평양이나 신의주 같은 대도시에서는 돈만 있으면 장마당에서 쌀을 얼마든지 살 수 있다"면서 "원래 우리나라에서는 쌀과 강냉이를 각각 주식으로 하는 부유층과 서민층이 따로 구분돼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돈 없는 서민들은 명절이나 가족 생일 등 특별한 날에나 쌀밥을 먹을 수 있고 일년 열두달 대부분을 강냉이밥으로 해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통은 또한 "지난해 흉작과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로 쌀이 부족한데도 장마당 쌀 가격이 크게 변화가 없는 것은 쌀 소비가 전혀 늘어나지 않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쌀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면 쌀 구매자가 확 줄어들고 대부분 강냉이 소비로 이동하기 때문에 쌀 가격이 저절로 조절되는 이상한 현상이 이 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북한 장마당에서는 쌀 1Kg에 5000원(북한 돈) 안팎의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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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권우현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03.20 ryuchan0925@newspim.com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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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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