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KPGA] 김태훈·김병준 1R 선두... '디펜딩 챔프' 맹동섭 20위권

기사입력 : 2019년05월23일 18:54

최종수정 : 2019년05월23일 18:55

KB금융 리브챔피언십 1라운드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김태훈·김병준이 첫날 공동 선두를 달렸다.

김태훈(34)과 김병준(37)은 23일 경기 이천 소재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열린 KPGA 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000만원) 1라운드서 중간합계 5언더파를 기록, 공동 선두를 질주했다.

김태훈이 공동 선두를 달렸다. [사진=KPGA]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를 기록한 김태훈은 1라운드 후 KPGA와의 인터뷰에서 "마지막 9번홀(파4)에서 보기를 한 것이 유일하게 아쉽다. (웃음) 노보기 플레이에 욕심이 나긴 했다. 티샷을 어려움 없이 했고 세컨샷 또한 편안하게 구사한 하루였다. 그러다 보니 큰 무리없이 버디 찬스를 잡을 수 있었다. 최근 아이언샷의 감이 상당히 좋은데 그 덕을 많이 본 것 같다. 샷감이 좋기 때문에 남은 3일동안 이 샷감을 유지하도록 컨디션 관리에 힘쓸 것이다. '퍼트 미스를 줄이자'라는 생각으로 2~4라운드 경기를 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태훈은 2005 KPGA 입회 이후 통산 3승째를 기록 중이다. 그는 올 시즌 4월28일 끝난 전북오픈(2위), 5월12일 끝난 휴온스 프로암(여홍철 전 체조 국가대표와 팀우승) 등 톱 10에 2차례 진입한 바 있다. 

이날 버디 7개를 잡고 보기 2개를 범한 김병준은 "경기 초반 3번홀(파3)에서 보기를 했지만 바로 다음 홀인 4번홀(파4)부터 8번홀(파4)까지 5개 홀 연속 버디를 하게 되면서 좋은 흐름을 탄 것 같다. 큰 위기는 없었다. 정확한 그린 공략이 승부수가 될 것 같다. 남은 라운드에서도 오늘처럼 좋은 경기 펼칠 것이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투어 통산 1승째를 기록 중인 김병준은 올 시즌 톱 10에 진입한 기록이 없다. 

윤상필, 권오상, 장동규, 주흥철, 강경남은 4언더파 68타로 선두와 1타차 3위에 포진했다.   

대회 2연패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맹동섭(32·비전오토모티브)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합계 1언더파 71타를 기록, 공동 20위권에 자리했다. 

지난주 SK 텔레콤오픈에서 제패 후 KPGA 코리안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함정우(25)는 버디 2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기록, 공동 40귀원에 그쳤다. 

올 시즌 5번째 홀인원이자 자신의 통산 2번째 홀인원을 기록한 홍준호(37)는 에이스 1개와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 6개와 더블보기 1개를 범해 4오버파76타로 공동 80위권을 기록했다. 

홍준호는 지난 2013년 동촌 제56회 KPGA 선수권대회’ 2라운드 8번홀서 생애 첫 홀인원을 달성 후 3000만원 상당의 스웨덴 침대브랜드 덕시아나를 부상으로 받았다. 

김병준이 공동 선두를 달렸다. [사진=KPGA]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 태평양 연안에 쓰나미 경보·대피령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이 러시아 캄차카 반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태평양 연안 지역에 발령했던 쓰나미 주의보를 '쓰나미 경보'로 상향 조정했다. 주의보가 경보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일본 정부는 태평양 연안 쓰나미 경보 지역에 대피령을 내렸다. 일본 기상청은 홋카이도에서 와카야마현에 걸친 태평양 연안 지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그 외 지역은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예상되는 쓰나미 높이는 최대 3미터이다. 지역은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북부 제외), 아오모리현 태평양 연안, 이와테현, 미야기현, 후쿠시마현, 이바라키현, 지바현 구주쿠리·외해안, 지바현 내만 등이다. 쓰나미의 가장 빠른 도달 예상 시각은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으로, 오전 10시경으로 예상된다. 30일 오전 8시 25분쯤 러시아 캄차카 반도 근해에서 규모 8.7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홋카이도 구시로시 등에서도 진도 2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기상청은 경보나 주의보가 해제될 때까지 바다에 들어가거나 해안가에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일본 태평양 연안부의 쓰나미 경보 지역(빨간색 부분). 노란색은 주의보 [출처=웨더뉴스] goldendog@newspim.com 2025-07-30 10:15
사진
[단독] 내달 12일 정부조직개편안 발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국정기획위원회의 정부조직개편안 발표가 오는 8월 12일 이뤄질 전망이다. 해체가 유력해보였던 금융위원회는 존치 가능성이 높아졌다.  당초 금융위원회의 금융정책 기능을 기획재정부로 이관하고, 남은 기능은 금융감독원과 통합해 금융감독위원회를 신설하는 안이 거의 확실시됐다. 이재명 대통령도 대선 전 금융위의 정책과 감독기능을 분리할 뜻을 밝혔고, 이재명 정부의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위도 이 같은 안을 확정해 대통령실에 보고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3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29 photo@newspim.com 30일 뉴스핌의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국정기획위의 분위기는 다소 바뀌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위의 부동산 대출 규제와 중대재해 예방 제안에 대해 연이어 긍정 평가를 내놓은 것이 변화의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정기획위도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한 재논의를 결정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 분위기 변화의 이유는 전문성과 업무 능력 때문이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두달이 되어가는 상황에서 금융위원회의 정책에 대한 대통령의 평가가 높아졌다. 이 대통령은 지난 15일 국무회의에서 "적절한 대출 규제로 부동산 안정 효과를 보고 있는 것 같다"고 금융위원장을 칭찬한 것에 이어, 지난 29일 국무회의에서는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제안한 중대재해 예방 방안에 대해 "기준을 만들어서 대출과 투자에 불이익이 주는 것은 상장회사에 상당한 타격이 돼 효과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금융 관련 전문성과 현안 대응력, 정책의 일관성을 위해 금융위를 존치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으며, 현재 국정기획위가 채택한 금융정책과 감독의 완전 분리가 중복 규제, 책임 회피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여당 내에서는 금융위가 오히려 기획재정부가 맡고 있는 국제금융 기능까지 관할하는 법안까지 발의됐다. 윤준병 의원은 지난 7월 17일 발의한 정부조직개편안에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했다. 윤 의원은 "기획재정부는 거대 공룡과 같은 조직이니 분리하는 것이 효율적이지만 금융 부문은 국제금융과 국내금융을 하나로 묶어서 한 기관이 전문성을 갖고 하는 것이 의미가 있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물론 윤 의원이 경제와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국회 기획재정위나 정무위원회 소속이 아닌 국회 농림해양수산식품위원회 소속인데다 국정기획위 내에서도 금융 파트를 담당하는 경제 1분과 위원이 아니라는 점에서 발의된 정부조직개편안의 영향력은 크지 않다는 분석도 있다.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국회 정무위원회 의원들은 대부분 금융위의 분리안에 대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와 여당에서는 키를 대통령실이 쥐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대통령실에 의해 정부조직안이 만들어지면 여당에서 이를 비토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한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정부조직개편안 추이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금융위원회는 그동안 계엄이나 탄핵 상황에서도 부지런히 일해왔다. 최근에는 이 같은 노력들을 조금씩 인정받는 느낌도 든다"고 말했다. 국정기획위원회가 8월 14일 임기를 마치는 가운데, 임기 종료일 직전인 12일 경에 정부조직개편안을 발표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여당에서 나온다.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금융위원회가 존치될지, 아니면 기획재정부와 금융감독원으로 나눠질지 금융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dedanhi@newspim.com 2025-07-30 14:4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