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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 2020년 1월 첫 내한 공연 확정…'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5'

기사입력 : 2019년05월16일 08:48

최종수정 : 2019년05월16일 08:48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전설적인 록 그룹 퀸이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현대카드는 16일 "25번째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는 전설적인 밴드 퀸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시대를 초월한 명곡들을 폭발적인 라이브로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현대카드]

이번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5 QUEEN'은 오는 7월 캐나다 벤쿠버에서 시작되는 퀸의 월드투어 '더 랩소디 투어(THE RHAPSODY TOUR)' 일환으로 진행된다.

공연에는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와 드러머 로저 테일러, 2012년부터 프레디 머큐리의 자리를 채우고 있는 아담 램버트가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1971년 영국에서 결성된 퀸은 보컬 프레디 머큐리와 기타 브라이언 메이, 베이스 존 디콘, 드럼 로저 테일러로 구성된 4인조 밴드다. 1973년 셀프 타이틀 앨범 '퀸(QUEEN)'으로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데뷔 이후 총 15장의 정규 스튜디오 앨범을 발매한 퀸은 세기의 명반으로 꼽히는 '어 나이트 엣 더 오페라(A Night at the Opera)'를 비롯해 '뉴스 오브 더 월드[News of the World)' '더 게임(The Game)' 등을 선보이며 세계적으로 2억 장이 넘는 누적 음반 판매고(추산)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퀸은 음악적 공로를 인정받아 2001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과 2004년 '영국 음악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고 2003년 개인이 아닌 그룹 최초로 '송라이터스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또 1975년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 홍보를 위해 제작한 비디오는 팝 음악 역사상 '최초의 뮤직비디오'로 평가 받으며 현재 9억5000만이 넘는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더욱이 지난해 퀸과 리드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삶을 다룬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1000만명에 가까운 국내 관객을 불러 모으며 퀸 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5 QUEEN' 티켓은 인터파크티켓과 예스24티켓에서 판매한다. 현대카드 소지자는 사전 예매를 통해 오는 6월 13일 낮 12시부터 티켓팅이 시작되며 일반 예매는 14일 낮 12시에 진행된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5 QUEEN'은 오는 2020년 1월 18일, 19일 양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된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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