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정부 5개 부처 "제약·바이오, 미래 국가 산업으로 적극 지원"

기사입력 : 2019년05월15일 16:25

최종수정 : 2019년05월15일 16:2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5일, 바이오헬스 혁신 민관 공동 간담회 열려
5개 부처 "제약·바이오 산업 발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

[서울=뉴스핌] 박다영 수습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기획재정부 등 5개 정부 부처는 제약‧바이오 산업이 미래 국가 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인턴기자 =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열린 바이오헬스 혁신 민관 공동 간담회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05.15 dlsgur9757@newspim.com

5개 부처는 15일 ‘바이오헬스 혁신 민관 공동 간담회’를 개최해 미래 국가 기간산업이 될 제약‧바이오 산업에 국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2013년 70만명이 종사했던 바이오헬스 산업은 5년 후 2018년 87만명으로 늘어났다. 2016년 이후에는 33개 신약 후보물질 기술을 수출해 약 10조원의 수익을 창출하면서 미래 산업으로서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와 규제 완화 방식의 지원을 약속했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바이오헬스의 기초 원천 연구 중심 축을 강화하고 후보물질에서 임상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4차 산업혁명의 최대 수혜산업으로 꼽히는 바이오에 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규제 샌드박스를 확대하는 등의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규제를 제거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어떤 산업보다 수출 주요업종이 된 바이오 산업을 적극 지원해 바이오헬스산업이 대한민국의 주요 산업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바이오헬스 관련한 프로젝트에 투자를 늘리고 규제특례를 통해 시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건복지부는 유럽연합(EU)의 화이트리스트(GMP 서면확인서 면제 국가) 등재를 언급했다. 

EU는 1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이사회를 열어 한국을 EU 화이트리스트에 등재했다.

화이트리스트는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운영 현황이 EU와 동등한 수준으로 확인되는 국가에 한해 주어지는 자격이다. 화이트리스트에 등제되면 유럽에 원료의약품을 수출할 때 요구되는 GMP 서면확인서가 면제된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유럽연합(EU)의 화이트리스트에 등재돼 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서면 확인서가 면제됐다”며 “이 자리를 빌어 바이오헬스분야 육성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은 “EU에서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로 등재해 의약품 수출 절차가 간소화되고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 처장은 이어 “식약처는 앞으로 제약‧바이오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수준에 맞게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개선하고 새로운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할 것”이라며 “규제혁신 추진단을 구성해 신제품 추진을 막는 규제를 전면 재검토하고 있으며 첨단 융복합 기술이 접목된 신약 개발과 신속한 허가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기재부에서도 바이오헬스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기재부에서 도울 일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llzer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