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오늘(12일) 날씨는 낮 최고 기온이 30도까지 올라가는 등 초여름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아울러,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20도로 매우 크겠으니 유의해야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대기불안정에 의해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 전북북동내륙엔 오후 한때 구름이 많고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낮 최고 18~30도 분포를 보이면서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다. 일부 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은 25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평년(19~24도)보다 2~7도 높아 덥겠다. 아침 기온은 평년(8~1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일교차는 10~20도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 기준으로 전국이 '보통'이고,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으론 전국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예상강수량은 경기동부, 강원내륙,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에 5mm 내외다.

한편, 건조경보가 발효 중인 강원산지와 강원동해안, 제주도산지를 비롯해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그 밖의 대부분 중부지방과 경북, 일부 전라도와 경남, 제주도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그 밖의 지역도 점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서해 남부 먼바다엔 오늘까지 돌풍을 동반한 천둥 및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바람으로 인해 물결도 높게 이는 곳이 있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자료=케이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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