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낮 기온 25도 이상 오를 듯
“일교차 커 건강관리 유의” 조언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토요일인 11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한여름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11일 날씨 예보 [사진 = 케이웨더] |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가운데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30도로 덥겠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 14~27도, 강원영서 12~29도, 강원영동 14~23도, 충남 12~29도, 충북 13~29도, 경남 16~24도, 경북 13~29도, 전남 13~28도, 전북 13~29도, 제주 15~22도 등이다. 다만 강원영서의 경우 대기불안정으로 오후에 구름이 많고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5mm 미만이다.
미세먼지는 환경부 기준 서울과 경기, 충청, 경상이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으로 예보됐다.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으로는 서울, 경기, 충청, 경상 ‘매우 나쁨’, 강원과 전라가 ‘한때 나쁨’. 제주는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낮 기온은 일부 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이상 오르며 평년보다 2~7도 정도 높을 전망이다. 케이웨더 관계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큰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mkim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