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60%를 넘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에 대한 질문에 '잘함'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62.1%를 기록했다. '잘못함'은 31.4%, '잘 모름'은 6.5%로 각각 조사됐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잘함' 응답은 2.4%포인트(p) 올랐고 '잘못함' 응답은 2.2%p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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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29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31.8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05 photo@newspim.com |
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취임 후 첫 조사인 6월 2주차 58.6%, 3주차 59.3%, 4주차 59.7% 등 계속 상승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60%선을 돌파했다.
같은 기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3.8%로 지난주와 비교해 3.2%p 올랐다.
국민의힘은 지난주 대비 1.2%p 내린 28.8%를 기록하며 6개월여 만에 30% 아래로 하락했다. 개혁신당은 3.2%, 조국혁신당은 3.1%, 진보당은 0.6%로 각각 집계됐다.
두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가 95% 신뢰수준에 ±2.0%p, 정당 지지도 조사가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