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中 상무부 “미국, 10일 관세 인상하면 대응 조치”

기사입력 : 2019년05월09일 01:28

최종수정 : 2019년05월09일 06:14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중국 상무부는 8일(현지시간) 미국이 오는 10일 예정대로 관세율 인상 조처를 하면 보복 조치를 내놓겠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과 CNBC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이같이 밝히고 무역 갈등을 고조시키는 것은 미국이나 중국, 혹은 전 세계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날 미국 정부는 공보를 통해 오는 10일 2000억 달러 규모 중국산 재화에 적용하는 관세를 현행 10%에서 25%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 타결이 점쳐졌던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지난 주말 이후 급격히 냉각됐다. 류허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이끄는 중국 측 협상단은 내일 워싱턴을 방문해 고위급 무역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로이터통신 등 주요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협상 막바지에 이르자 중국 측은 그간 협상 과정에서 약속한 내용에서 후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중국의 태도 변화는 미국의 관세 인상 위협으로 이어졌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좌)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