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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대북정책, 향후 3년은?... “공포의 균형 맞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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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출범 2주년 평가.. 갈길 먼 '평화와 번영'
천해성 "국민적 공감대 확보 필요.. 최우선으로 둘 것"
전문가들 "북한과의 공존 위해, 준비할 건 준비해야"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문재인 정부 출범 2주년을 맞아 마련된 정책 컨퍼런스에서 전문가들은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해 국제사회와의 협력 강화, 국민들의 공감대 확보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2주년 정책 컨퍼런스’에서 “남북간 신뢰와 상호 존중에 기반한 평화공존과 공동번영의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그 과정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고 초당적 지지와 협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천 차관은 이날 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인 정책기획위원회가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행사에서 ‘평화와 번영’ 세션 발제를 맡았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남북경제협력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8.12.05 kilroy023@newspim.com

천 차관은 “무엇보다 국민들과의 공감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남남대화 내지는 국민적 합의, 지속 가능한 대북 정책 등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남북관계 발전에 있어서는 “특정 정부 임기 내에서만 (남북대화가) 지속돼서는 효과가 반감될 수밖에 없다”며 “문 정부 출범 후 지금까지 전문가들과의 협의가 미흡했다는 부분을 귀담아 듣겠다”고 첨언했다.

앞서 발제와 토론에 참여한 북한·외교 전문가들은 평화와 번영을 위한 향후 3년의 과제로 “국민 설득”, “초당적 대북정책 모색” 등을 제안했다.

정책기획위원인 김흥규 아주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발제를 통해 “일반 국민들 사이에서 강화되고 있는 외교·안보적 불안감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며 “대통령 차원의 관심과 대책을 제시할 필요성이 있다”고 문제제기했다.

김 교수는 “대통령이 직접 진보·보수를 망라한 외교·안보분야 원로 전문가 회의를 소집·활용하고 대응책을 청취해야 한다”며 “국론을 집결시키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줘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본부장은 초당적 대북 정책을 모색하기 위한 기구로 ‘한반도평화번영위원회’ 신설을 제안했다.

정 본부장은 “지금까지 정권교체가 이뤄지면 대통령의 이념적 성향에 따라 대북정책도 큰 변동을 보여 왔다”며 “이 같은 일관성의 부재는 남북관계의 지속적 발전을 어렵게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신설 기구가 만들어지면 대북 협상을 비롯해 통일부가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진다”며 “정권에 관계없이 여야의 정치인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기구를 국회 입법으로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정상회담 과정에서도 폭넓은 의견수렴이 있던 것 같지는 않았다. 보수 전문가들은 현 정부 들어 소외감을 느낄 텐데 소통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개성=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북측 대표단이 22일 오후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남북 산림협력분과회담을 마치고 우리측 대표단을 환송하고 있다. 2018.10.22

북한과의 공존을 위해 ‘공포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김흥규 교수는 “적어도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우리 스스로를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과 실질적 영향을 확보해가야 한다”며 “현실의 제약을 보며 냉정하게 준비할 건 준비해야 한다”고 단언했다.

그는 “전시작전권 전환이 강대국에 일방적으로 당하지 않고 버틸 수 있는 기초체력이 될 것”이라며 “단 번에 뭔가를 하려하기 보단 곤혹스럽더라도 가야 할 길”이라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대항성을 인정하고 대신 북한에도 얘기해야 한다”며 “공존하며 이 문제를 풀어나가야 현실적으로 평화와 통일까지 갈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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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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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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