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최태영 기자 = 대전·세종·충남 지역 소주업체인 맥키스컴퍼니는 7일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주류사업부문 김규식(51) 부사장을 선임하고 이날 취임식을 가졌다.
맥키스컴퍼니 김규식 신임 대표이사 [사진=맥키스컴퍼니] |
김 신임 사장은 대전 출신으로 공채 1기로 입사해 29년간 근무해 왔다. 주류사업의 해박한 지식과 노하우를 지녔다는 평을 받으며, 내부인사 출신으로는 최초로 대표이사 사장 자리에 앉게 됐다.
김 사장은 대전상고, 한남대 법학과와 같은 대학 언론홍보광고학과를 졸업했다. 지난달 26일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의 뒤를 이어 대전시육상연맹 회장에 선출돼 활동하고 있다.
회사 측은 “김 사장 선임은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발전하기 위한 CSV(공유가치 창출(CSV) 경영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조웅래 회장의 의지가 담긴 결정이다”라고 말했다.
2010년 12월 취임 후 8년 넘게 맥키스컴퍼니 대표이사로 활동해 온 박근태 전 사장은 맥키스컴퍼니의 관계회사인 선양대야개발의 대표이사 활동에만 전념하게 된다.
회사 측은 “주류와 건설 사업의 경우 사업 성격이 달라 분리경영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대표이사를 분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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