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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패스트트랙 반발 집단 삭발...“폭주 권력에 비폭력 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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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국회 본청앞서 삭빌식 진행
김태흠·이장우·윤영석·성일종 등 5명 진행
'삭발 1호' 박대출도 참석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2일 선거법 및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법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에 반발하며 집단으로 삭발했다. 패스트트랙 지정 직후 먼저 삭발한 박대출 의원에 이어 릴레이 삭발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들은 한 목소리로 더불어민주당이 의회민주주의를 훼손했다며 비폭력 정신에 따라 삭발을 하고 장외투쟁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태흠 좌파독재저지특별위원장 등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2일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선거제 개편과 공수처 설치 등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추진에 반발해 삭발을 한 후 구호를 외치고 있다. 오른쪽부터 박대출, 윤영석, 이장우, 김태흠, 성일종 의원, 이창수 충남도당 위원장. 2019.05.02 yooksa@newspim.com

한국당 김태흠, 이장우, 윤영석, 성일종 의원과 이창수 천안병 당협위원장은 이날 국회 본청 앞에서 ‘문재인 좌파독재정부의 의회민주주의 파괴 규탄 삭발식’을 열고 현장에서 삭발했다.

진행을 맡은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폭정에 무너져가는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각오로 이뤄지는 행사”라며 “마음은 무겁고 우리가 처한 상황이 암울하나 이 자리에 용기와 투지 가지고 참석한 의원들을 응원해달라”고 호소했다.

김태흠 의원은 삭발에 앞서 “투쟁 시작을 알리는 삭발식에 11명이 함께 하기로 했는데 먼저 오늘 5명이 하고 앞으로 릴레이로 한다”며 “4월 29일 자행된 불법 사보임, 편법 법안 제출, 도둑 회의를 통한 패스트트랙 지정은 원천 무효”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삭발이 진행될 때는 50여명이 넘는 당원들이 뒤에 함께하며 지켜봤고, 함께 애국가를 부르기도 했다. 삭발 후 의원들은 한 목소리로 민주주의와 헌법 가치 수호를 외치며 지지자 결집에 나섰다.

성일종 의원은 “국회법 48조를 위반하면서까지 자행된 상황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 의견 표시를 해야겠다. 도와주시라”라고 호소했다.

윤영석 의원은 “민주주의를 되살리겠다는 결연한 의지로 함께 했다”며 “좌파연합 시도는 반민주 반자유 야합의 산물이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힘을 합쳐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장우 의원은 “국민을 이길 수 있는 권력은 누구에게도 없다. 문재인 정부는 국민을 이기려 하고 있다”며 “수십 년 간 지켜온 의회민주주의가 민주당과 민주당 2중대 3중대, 4중대에 의해 무참히 짓밟혔다. 오로지 집권연장을 위해 국민 갈등을 부추기는 그런 일들을 서슴없이 했다”고 비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문재인 정부를 규탄하며 먼저 삭발에 나섰던 박대출 자유한국당 의원이 2일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삭발식에 참석해 김태흠 좌파독재저지특별위원장 등 의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2019.05.02 yooksa@newspim.com

김태흠 의원은 “가슴에 손을 얹고 문 정권 2년을 뒤돌아보자. 나라다운 나라를 만든다고 했지만 정치, 경제 외교, 안보 나아졌냐. 다 비정상”이라며 “선거법은 준헌법적 가치가 있는 법이다. 선거법에 따라 권력구조가 바뀌기 때문”이라고 호소했다.

먼저 삭발하며 릴레이 삭발을 이끌어 낸 박대출 의원도 현장을 찾아 동료 의원들을 응원했다.

박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분들도 섬기겠다고 했다. 그러나 모든 국민을 섬기고 있냐”며 “촛불 든 국민, 촤파편 선 국민, 민노총 편 국민, 그들만 국민이 된 세상이 됐다.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국민, 헌법을 사랑하는 국민은 국민이 아닌 것이 됐다”고 일갈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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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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