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강원영동병무지청은 23일 현역병 모집 면접장에서 지역 내 14개 시‧군청 및 시‧군 의회의 병역사항 신고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3일 강원영동병무지청은 지역 내 14개 시‧군청 및 시‧군 의회의 병역사항 신고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사진= 강원영동병무지청] |
병역사항 신고제도는 ‘공직자의 병역사항 신고 및 병역사항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 등 4급이상 일반직 공무원과 그에 상당하는 별정직 공무원, 교육감·교육위원 및 교육장 등이 해당된다.
현재 강원영동 지역은 14개 신고기관의 신고자 본인 및 직계비속 229여 명이 공개중이다. 이에 병역사항 신고의무자의 성실 신고를 유도하고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교육 및 실태조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기존 광역단위로 진행되던 것을 가까운 거리의 강릉에서 실시해 병역사항 신고업무 담당자들의 원거리 이동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고 참여율을 높여 고위공직자 병역사항 공개제도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병역사항 신고 및 공개제도의 주요내용과 지난해 실태조사 결과 우수 및 미흡사례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고 결함사항이 반복되지 않도록 당부했다.
김종원 지청장은 “앞으로도 내실 있는 병역사항 신고기관 담당자 교육을 통해 고위공직자 병역사항 신고제도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국민에게 투명한 공직자 이미지 제고와 공정하고 정의로운 병역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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