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장 "출토된 유물 방패, 복원기술 연구도 필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산 임당서 발견된 방패보다 더 이른 시기 방패로 추정

[경주=뉴스핌] 이현경 기자 =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이종훈 소장은 경주 월성 해자지구에서 출토된 방패 유물과 관련, 기술 복원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종훈 소장은 2일 경주 월성 발굴 조사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지금부터 연구를 시작하면 방패 전체를 복원할 수 있다. 현재 복원도까지 제시하지 못한 상황이지만 기술 복원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해자지구 출토 유물 방패 2점 [사진=문화재청]

이날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발표에 따르면 수혈해자 최하층에서 방패 2개가 출토됐다. 손잡이가 있는 것과 없는 것 등 두 가지 형태다. 제작시기는 340~410년 사이로 추정된다.

표면에는 날카로운 도구로 밑그림을 그리고 붉은 색과 검은 색을 이용한 문양이 채색돼 있다. 일정한 간격으로 구멍을 뚫은 것으로 미뤄 실과 같은 재료를 사용해 엮은 것으로 보인다. 연구소 측은 수종 분석을 통해 두 개체의 방패 몸체는 모두 소나무속연송류(잣나무류), 손잡이는 느티나무가 사용됐다고 밝혔다.

이 소장은 방패의 기술 복원 필요성에 대해 "이런 방패는 일본에도 상당히 많은데 우리보다 더 빠른 시기에 나타났다. 국내에는 경산 임당(신라 5세기)에서 발견된 게 유일하다. 그런데 이번에 월성에서도 나왔기 때문에 신라시대에도 이러한 방패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주=뉴스핌] 이현경 기자= 경주 월성 해자지구에서 발굴된 씨앗 2019.04.02 89hklee@newspim.com

방패의 동심원과 가로선 문양은 의장적인 요소가 담겨 연구 가치가 높다는 게 연구소 설명이다. 이 소장은 "방패는 의례 용품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이 해자지구 주변이 의장적 역할을 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편 월성 해자지구에서 출토된 유물에는 배 모양 목제품과 식물씨앗, 3면 목간, 단조철부도 포함된다. 식물 씨앗의 경우 60여종으로 현재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식물 2급인 가시연꽃 씨앗도 발견됐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장기명 학예연구사는 "고고학적으로 씨앗이 잘 출토되지 않는다. 출토되는 경우 공기와 물의 접촉 정도에 따라 다르다. 공기와 물이 완전히 차단되는 경우는 빙하와 사막이다. 반대로 물과 공기가 일정하게 접촉되면 씨앗이 잘 남아있을 수 있다. 대체로 뻘이나 늪의 구조다. 해자지구의 수혈해지의 퇴적층의 뻘과 같았다. 유기물이 잘 남을 수 있는 특수한 구조"라고 밝혔다.

월성해자 및 주변 (추정)복원도 (발굴조사 결과출토 씨앗화분 분석규조 분석) [사진=문화재청]

한편 경주 월성지구 연구는 기한없이 이어간다. 이 소장은 추후 계획에 대해 "추가적으로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A지구 성벽과 C지구 건물체 연구를 진행했다. 정비한 후 B지구와 D지구 안쪽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쪽 어딘가에는 왕의 공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속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시민들이 이곳을 찾았을 때 과거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도록 제시할 예정이다. 지속적인 실험을 통해 선보일 것"이라며 발굴과정과 결과를 시민과 공유한다고 설명했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얌체 체납차량 번호판 뗀다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9일 25개 자치구, 경찰청,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자동차세·과태료, 고속도로 통행료를 상습적으로 납부하지 않으면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비양심 체납 차량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합동 단속은 서울 진입로 톨게이트 고정 단속과 서울시 전역에서 이동 단속을 병행하며, 관계기관의 체납정보와 행정력을 결집하고 총 180여 명 인력과 차량 40대를 동원해 동시에 진행된다. 톨게이트 합동단속 [사진=서울시] 서울시에서는 38세금징수과 조사관뿐만 아니라 주차계획과 단속원, 자치구 영치 담당자가 참여한다. 번호판 판독기 탑재 차량 38대, 경찰 순찰차 1대, 견인차 1대 등이 투입된다. 단속대상은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 차량, 속도·신호위반 과태료 30만원 이상인 차량, 고속도로 통행료 20회 이상 미납 등 상습적 체납 차량 등이다. 서울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2026년 4월 말 기준 약 316만 대며, 이중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은 16만 대(5.1%), 체납액은 391억 원으로 확인됐다. 버스전용차로 위반 과태료 체납 차량은 체납액 30만원 이상, 60일 초과 기준 약 4300여 대고, 체납액은 34억 원에 이른다. 과속·신호 위반 등으로 발생한 서울경찰청 교통과태료 누적 체납액은 1925억 원(2025년 12월말 기준)에 달하고, 최근 5년간 고속도로 통행료 미수납액은 291억 원에 이른다.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10배의 부가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다. 단속 현장에서 체납 차량이 적발될 경우 시민들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납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선 납부를 독려하고, 납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거나 차량을 견인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고액·상습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지방세징수법 제56조·제71조에 따라 강제 견인 후 공매처분한다.  이번 단속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교통 법규 위반으로 부과된 과태료와 고속도로 이용에 따른 통행료는 반드시 납부해야 하는 금액"이라며 "과태료와 통행료를 제때 납부하는 것이 도로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는 기본이라는 인식이 시민들에게 널리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경환 서울시 재무국장은 "납세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켜야 할 의무이자 사회적 책임이다. 성실하게 세금납부를 하는 시민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적인 체납징수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6-09 06:00
사진
카카오 노조, 10일 부분 파업 예고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가 카카오 노동조합의 파업 예고에 대한 대비에 나섰다. 카카오 노조의 파업으로 카카오톡과 카카오맵 등 카카오 서비스가 멈춰 불편을 주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카카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대비한 카카오 측과의 점검 회의를 개최해 서비스 연속성 및 안정성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지난달 20일 판교역 광장에서 투쟁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성과급제 개선을 촉구했다. [사진= 정승원 기자] 앞서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는 오는 10일 부분 파업과 함께 판교역 집회를 예고한 바 있다. 회의에는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 보호 네트워크정책실장과 카카오 서영훈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카카오톡, 카카오맵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대응 방안과 비상 대응체계 등을 논의했다. 양측은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모니터링)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공유와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디지털 이음터(플랫폼) 서비스의 안정성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국민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서비스 장애 예방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origin@newspim.com 2026-06-09 08: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