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주말도 전국 곳곳이 아침 한 때 영하권에 드는 등 반짝 추위가 이어지면서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돌풍을 동반한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어 시설물 관리에도 유의해야겠다.
[자료=케이웨더] |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토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점차 흐려지는 가운데 북서쪽에서부터 비 또는 눈이 시작돼 오전 중 중부지방, 오후에는 경상북도와 전라북도까지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과 경남,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5mm 내외다.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기온은 한낮 최고 서울 9도, 대전 10도, 광주 11도, 부산 14도 등 평년보다 1~4도 낮겠다. 강원영동지방은 오전부터 비나 눈이 내리기 시작해 오후부터 그치지만 한낮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낮겠다.
특히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동해먼바다, 동해중부앞바다에는 24일 새벽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도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기 순환이 원활해 환경부와 WHO 기준 모두 전국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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