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지자체 최초 대북정책 자문기구 ‘경기도 평화정책자문위원회’ 출범

기사입력 : 2019년03월20일 15:25

최종수정 : 2019년03월20일 15:25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윤후덕·이용득 국회의원 등 32명으로 구성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 남북평화정책 자문기구인 ‘경기도 평화정책자문위원회’가 20일 공식 출범했다.

이날 이종석 경기도 평화정책자문위원회 공동위원장(전 통일부장관)은 경기도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한반도 평화시대를 위한 대비에 앞장서고자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남북평화정책 지원 자문기구인 ‘경기도 평화정책자문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위원회가 본격 운영되면 경기도 평화정책이 내실화되는 것은 물론 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남북평화협력 사업 추진이 가능해져 이재명 도지사의 평화로드맵을 한층 구체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도가 한반도 평화의 중심지로서 상생 번영의 길을 앞장서 열어나갈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출범한 ‘경기도 평화정책 자문위원회’는 한반도 평화기반 조성에 관한 정책 수립 및 의견 수렴을 위해 경기도지사 직속으로 설치되는 자문기구로 정치, 행정, 경제, 법률, 언론, 학계, 민간사회단체 등 각계각층 전문가 32명으로 구성됐다.

도는 체계적인 자문을 위해 위촉직 위원수를 30명으로 구성했으며, 당연직 은 이화영 평화부지사와 신명섭 평화협력국장 등 2명으로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20일 오후 경기도청 구관 2층 브리핑룸에서 이종석 위원장(前 통일부장관)이 경기도 평화정책자문위원회 출범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위원회 구성을 보면 이화영 평화부지사와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이 공동위원장을 맡았으며, 접경지역인 파주에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윤후덕 국회의원(파주‧더민주), 지난 2007년 남북노동자 축구대회 등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성사시켰던 이용득 국회의원(비례·더민주), 김현 더불어민주당 제3사무부총장 등이 ‘정치’ 분야 전문가로 위촉됐다.

이와 함께 장현국 평화경제특별위원장과 정승현 도의원이 경기도의회에서 합류했으며, 황인성 민주평통 사무처장,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 정근식 서울대 교수, 박현선 이화여대 교수 등이 ‘남북관계’ 전문가 라인을 구성했다.

아울러 홍현익 세종연구소 외교전략연구실 실장, 이근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국제관계’ 자문 역할을 맡게 됐으며, 조봉현 IBK 경제연구소 부소장, 민경태 북한연구학회 이사가 ‘경제 협력’ 분야를 담당한다.

민간단체 전문가로는 최완규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상임공동대표, 김정수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대표,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대표 등이 위촉됐으며, 김현경 MBC 통일방송추진단장과 이인희 법무법인 원 변호사는 각각 언론 및 법률 분야 자문을 책임지게 됐다.

그러나 이번 자문위원 명단에는 군관련 인사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경기도는 "군 관련해서 특별하게 배정에 대한 입장은 없었고 추천 들어온 분들 중 선정하는 과정에서 추천도 없었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평화협력정책 추진에 관한 사항 △통일경제특구 추진에 관한 사항 △동북아 정세에 따른 평화협력 관련 추진 방향에 관한 사항 △DMZ의 보존과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 △그 밖에 도지사가 평화통일 기반조성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을 도지사에게 자문함으로써 정책방향을 설정하는 것은 물론 필요할 경우 사전조사나 연구를 진행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브리핑에 이어 이날 오후 3시 경기도청 제1회의실에서는 평화정책자문위원 위촉식과 첫 회의가 열렸다.

jungw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