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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 26.4%로 올해 자체 최고 시청률…홍자매 '간헐적 단식' 최고의 1분

기사입력 : 2019년03월11일 08:23

최종수정 : 2019년03월11일 09:26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미운 우리 새끼’가 26.4%로 올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0일 방송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시청률 26.4%, 최고 시청률 28.9%(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시청률 2부 기준), 2049 타깃 시청률 10.9%로 올해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는 전주 대비 각각 4.4%P, 5.5%P, 0.6%P 상승한 수치로, 7주 연속 20%대 돌파도 성공했다. 현재까지 ‘미우새’ 역대 자체 최고 기록은 2018년 12월 30일 방송에서 세운 28.5%였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이날 28.9%까지 최고의 1분 시청률을 끌어낸 주인공은 홍진영, 홍선영 자매였다. 홍선영이 ‘간헐적 단식’에 도전하자, 제작진은 홍자매의 24시간을 관찰 카메라에 담았다. 아침 10시부터 오후 6시간까지만 먹고 이후에는 단식하기로 결심한 홍선영은 뷔페에서 “지금 이거 먹으면서 하나씩 음식 맛을 기억해둘거야. 밤에 배고플 때 생각할 거야”라며 먹고 싶은 음식을 맘껏 흡입했다.

하지만 그의 간헐적 단식을 방해한 건 다름아닌 식후 ‘낮잠’이었다. 홍선영은 몰려오는 낮잠을 참지 못하고 마지막 음식을 먹기 위해 알람을 맞춘 후 꿀잠에 들어갔다. 같은 시간, 홍진영은 게임 삼매경에 빠졌다. 두 딸을 보다 못한 모친의 입에서는 “어째쓰까” ”우리 딸들을 어째”라는 탄식이 계속 터져나왔다.

알람이 꺼지고 6시가 되자 과연 선영이 일어날까 보는 사람의 조바심을 자극한 이 장면은 이날 28.9%까지 시청률을 끌어올렸다. 반려견 졸리가 언니를 깨우기까지 했으나 일어날 기색이 없자 진영은 혼자서 김치전을 부쳤다. 음식 냄새를 맡은 선영이 7시경 깨어나자 갑작스럽게 ‘으아악’ 비명 소리가 터져나와 이후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궁금증을 안겼다.

연일 시청률 고공행진을 기록 중인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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