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현대차, 비씨카드에도 '14일부터 계약해지' 통보

기사입력 : 2019년03월07일 19:16

최종수정 : 2019년03월07일 19:1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 4일 5개 신용카드사에 해지 공문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현대자동차가 비씨카드에도 계약해지를 통보했다.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 사옥.[사진=뉴스핌 DB]

7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차는 비씨카드에 오는 14일부터 가맹점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앞서 4일 신한, KB국민, 삼성, 롯데, 하나 등 5개 신용카드사에 이달 10일부터 가맹점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공문을 보낸 뒤, 비씨카드에도 계약해지 통보를 한 것이다.

이달 1일 카드수수료를 인상한 다른 카드사와 달리, 비씨카드는 7일까지 기존 수수료를 유지하기로 한채, 협상을 진행해왔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카드 수수료 조정안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듣지 못했다"며 "고객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협상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비씨카드와 계약이 해지되면, 현대차 구매시 사용가능한 카드는 NH농협, 씨티카드, 현대카드 뿐이다. 우리카드, IBK기업은행, 지방은행 등 비씨카드 결제망을 이용하는 회원사 카드로도 현대차 구입이 막힌다. NH농협카드도 비씨카드 결제망 이용 비중이 높다. 사실상 현대차 계열인 현대카드만 남는다.

현대차와 카드업계가 갈등을 빚고 있는 것은 카드사가 지난 1일부터 카드수수료 적격비용(원가) 재산정 결과에 따라 연매출 500억원 이상 대형가맹점에 대한 수수료를 인상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올해부터 적격비용에 포함되는 마케팅비의 상한을 매출 구간별로 세분화하기로 했다. 일부 대형가맹점이 카드수수료 대비 과도한 혜택을 받고 있다고 판단해서다. 이에 따라 연매출 500억원이 넘는 대형 가맹점의 마케팅비 반영율 상한은 현행 0.55%에서 0.8%로 올랐다.

카드사들은 이를 반영해 대형가맹점의 수수료 인상요인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금융당국도 대형가맹점의 카드수수료가 올라야한다는 입장이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매출이 적은 곳은 수수료율이 내려가고 많은 곳은 오르도록 카드수수료 개편안을 만들었다"며 "분쟁이 잘 해결되길 바란다"고 했다.


mil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