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세종청사에서] 이낙연 총리 불호령에 미세먼지 뒤집어 쓴 조명래 장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낙연 총리 5일 "장관·지자체장 현장점검 주문"
환경부·고용부·복지부 장관 6일 현장 방문해 실태 점검
장관들 뒤늦은 행보에 불만제기 쏟아지기도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연일 이어지는 고농도 미세먼지 상황에서 꼼짝을 하지 않던 정부부처 장관들이 이낙연 국무총리의 불호령에 부랴부랴 현장에 뛰어들고 있다. 이같은 장관들의 뒤늦은 행보에 대해 대통령이나 총리가 나서 지시를 하거나 질타하지 않으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장관이 없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이 총리는 지난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일주일 가까이 이어지는 고농도 미세먼지 문제와 관련해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제대로 대처하고 있는지 통렬한 반성이 필요하다"며 "단기간에 미세먼지를 완전하게 해소하기는 어렵겠지만 정부와 지자체가 최선을 다하고 솔선수범을 하는 모습이라도 보여드려야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왼쪽)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3.05 pangbin@newspim.com

이어 "부처별로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강구해서 취해달라"며 "미세먼지 대책은 환경부만의 일이 아니라 모든 부처와 지자체가 함께 대응해야 한다"며 "각 부처 장관과 지자체장은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이행조치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 점검해달라"고 현장점검을 주문했다.

이날까지 5일 연속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지만 현장 방문을 실시한 장관은 한명도 없었다. 하지만 국무회의에서 이 총리의 이같은 발언이 있은 후 미세먼지 주무부처인 환경부를 비롯해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즉각 현장의 미세먼지 대응 상황 점검에 나섰다.

가장 빠르게 움직인 장관은 역시 주무부처인 환경부 조명래 장관이었다. 조 장관은 5일 국무회의 종료 후 즉시 서울시 자동차 운행제한 상황실을 방문해 총 중량 2.5톤 이상 배출가스 등급 5등급 차량의 단속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이어 6일 오전에는 서울시 성동구청앞 도로청소차량 운행 현장을 방문해 도로 다시날림(재비산) 먼지를 줄이기 위한 청소실태를 살피고, 오후에는 서울 동호대교 남단을 찾아 운행차 배출가스 원격 측정 현장을 점검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미세먼지가 매우나쁨 수준을 기록한 5일 오전 서울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19.03.05 leehs@newspim.com

이재갑 고용부 장관은 미세먼지에 취약한 건설노동자들의 건강보호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6일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마포구 소재 건설현장을 방문해 마스크 지급 및 착용상태와 비상저감조치 활동 상황을 확인하고 건설노동자들을 독려했다.

박능후 복지부 서울 용산구 소재의 '청파어린이집'을 방문해 '어린이집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지침' 이행 상황을 점검하면서, 공기청정기 설치와 관리 현황을 살폈다.

장관이 '제9차 한·우즈벡 무역공동위원회' 참석을 위해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으로 출장을 가있는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승일 차관이 영흥화력발전소를 방문하여 석탄발전소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지금까지 찾아볼 수 없던 고농도 미세먼지 상황이 이어지는데도 총리의 발언 후에야 늦장 현장 점검에 나선 장관들에 대한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실제로 인터넷과 SNS에서는 "미세먼지가 시작된 게 언젠데 이제서야 현장 점검이냐. 답답하고 무능한 정부다.", "미세먼지가 발생하자마자 현장 점검을 실시했어야지 이제야 하는 것은 뒷북행정이다.", "현 정부 장관들은 대통령과 총리 눈치보기에 급급한 것 같다" 등의 불만이 제기됐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남지사 후보에 김경수 단수 공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경남지사 후보로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김이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김경수 후보를 경남도지사 후보로 단수 선정했다"며 "김 후보는 2018년 경남지사에 당선돼 성공적으로 도정을 이끈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단수 공천은 인천시장 후보로 박찬대 의원, 강원도지사 후보로 우상호 전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을 단수 공천한 데 이어 세 번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지방시대 위원장을 맡아 정부의 국정 철학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이해도 역시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울·경 메가시티 꿈이 무너진 자리엔 5극3특 꿈이 빛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 국정 철학 이해와 지역 균형 발전 DNA 갖춘 사람만이 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우상호 후보, 박찬대 후보, 김경수 후보 모두 6.3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시대정신을 반영하기 위해서 반드시 승리할 필승 카드"라고 했다. 이어 "김경수 후보는 고 노무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참여정부의 마지막 비서관"이라며 "노무현 대통령 퇴임 이후 귀향할 때 같이 봉하마을로 내려갔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에도 봉하마을을 지켰던 의리와 뚝심의 봉하마을 지킴이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그러면서 "김경수 후보자의 건승을 바라며 노짱(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동지로서 꼭 당선될 수 있도록 당대표인 나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위원장은 "지역 발전에서 갈수록 잊히는 경남을 다시 일으켜 세우라는 민주당 당원과 도민 뜻이 담긴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경남을 반드시 바꾸고 경남과 부울경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앞장서서 이끌어야 한다. 당원과 도민이 주는 엄중한 명령"이라고 했다. 이어 "당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조작 사건인 이른바 드루킹 사건으로 인해 지사직을 상실하고 복역한 것과 관련해서는 "도지사 직을 어떤 이유로든 끝까지 완수하지 못하고 도정 중단한 건 죄송스러운 일"이라며 "진실 여부를 떠나서 대단히 죄송하고 송구하다"고 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3-05 14:28
사진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이란 전쟁 확전 불안감속 6일 오전 코스닥이 전장 종가보다 34.41포인트(3.08%) 상승한 1150.82로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3.06 yym58@newspim.com   2026-03-06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