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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화이트데이 선물 ‘사탕 대신 젤리’

기사입력 : 2019년03월06일 15:27

최종수정 : 2019년03월06일 15:27

[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다가오는 화이트데이를 맞이해 130여종의 상품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행사 맞이에 나섰다.

최근 젤리의 인기와 함께 화이트데이 선물 트렌드도 변화하면서 세븐일레븐은 젤리 상품 비중을 늘리고 다양한 맛과 모양의 상품을 단독으로 출시하는 등 상품 구색을 강화했다.

실제 세븐일레븐이 지난 3년간 화이트데이(3/1~16) 매출을 분석한 결과, 캔디류와 초콜릿 매출 구성비는 줄어드는 반면, 젤리 매출 비중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세븐일레븐은 대표 히트 상품인 '세븐셀렉트 요구르트젤리'를 신맛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세븐일레븐 '짱셔요빅요구르트젤리(2000원)'는 젤리 크기를 기존보다 2배로 키우고 사우어 시즈닝을 첨가해 특유의 신맛과 함께 새콤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귀여운 돼지모양의 젤리로 구성된 '복돼지젤리(1800원)'와 다양한 과일맛 젤리가 담긴 '아임후르츠향젤리(1500원)' 등의 단독 상품도 함께 출시했다.

계란후라이, 상어, 에펠탑 등 다양한 모양의 젤리로 구성된 '위니비니젤리세트' 3종과 하리보 젤리와 인형을 함께 패키지한 '하리보젤리 기획세트(4500원)' 2종 등 젤리 베스트상품을 활용한 기획상품도 한정 준비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알뜰 소비자들을 위해 오는 14일까지 L.pay(엘페이)를 통한 BC카드로 화이트데이 상품 결제 시 구매 금액의 60%를 엘포인트로 지급(익월 지급)하는 행사도 펼친다.

장철원 세븐일레븐 상온식품팀장은 "최근 사탕보다 말랑말랑하고 쫄깃한 식감으로 즐길 수 있는 젤리가 인기를 얻으면서 화이트데이 선물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다"며 "세븐일레븐은 합리적인 가격의 실속상품들과 함께 가심비도 만족시킬 수 있는 이색 상품들로 보다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 화이트데이[사진=코리아세븐]

 

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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