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MWC19] LG, 전자·통신 합동 부스서 '5G 디바이스+콘텐츠' 공개

기사입력 : 2019년02월24일 09:00

최종수정 : 2019년02월25일 09:52

LG전자·LGU+, 합동부스 차리고 '5G 디바이스+콘텐츠' 공개
LG전자, 5G 전용 폰 'V50 씽큐' 첫 공개..LGU+는 5G 영상 콘텐츠 집중

[바르셀로나(스페인)=뉴스핌] 성상우 기자 = LG그룹이 통신·전자 계열사를 총 동원해 MWC 전시부스를 꾸렸다. LG전자가 처음 공개하는 5G 스마트폰과 LG유플러스의 5G 콘텐츠를 합친 5G 패키지를 관람객들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5G 특화 스마트폰 V50 씽큐(V50 ThinQ)를, LG유플러스는 더 진화한 5G 영상 특화 콘텐츠 '프로야구·골프·아이돌라이브'와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등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

MWC 현장 LG 전시부스 조감도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LG전자와 함께 MWC 현장 제3홀 내 전시관을 마련, 개막일인 25일부터 전시관을 운영한다. LG유플러스가 개발한 5G 특화 콘텐츠를 LG전자의 5G 전용 스마트폰에 담아 공개한다.

5G 전용 스마트폰은 개막일보다 하루 앞선 24일 공개된다. LG전자는 이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CCIB에서 'LG V50 ThinQ 5G'와 'LG G8 ThinQ' 공개행사를 열고, MWC에 참가한 글로벌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는 전략이다.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인 V시리즈와 G시리즈를 동시에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까진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G 시리즈와 V 시리즈를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공개해 왔다. 회사 측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 최신 기능과 부품을 탑재한 제품을 적시에 선보이기 위해 공개 방식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LG V50 ThinQ 5G는 말 그대로 5G 전용 스마트폰이다. 얇고 가벼운 디자인, 안정성 높은 플랫폼, 강력한 멀티미디어 성능이 특징이다. 5G 환경에서 고객들이 게임,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활용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점에서 멀티미디어에 특화된 V 시리즈를 5G 스마트폰으로 낙점했다는 설명이다.

LG G8 ThinQ는 4G 시장에서 다변화하는 고객 요구에 맞춰 가장 많이 쓰는 기능에 집중한 제품이다. 화면자체에서 소리를 내는 ‘크리스털 사운드 올레드(Crystal Sound OLED)’에 하단의 스피커를 더해 2채널 스테레오 사운드를 구현했다. 스마트폰 기능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카메라는 화질에 편의성과 사용자 경험의 재미를 더했다는 설명이다.

LG전자가 5G 스마트폰을 선보인다. [사진=LG전자]

LG유플러스는 한층 진화한 5G 콘텐츠를 들고나왔다. 자사 영상 특화 플랫폼인 'U+프로야구'와 'U+골프' 'U+아이돌Live'에 자유롭게 골라보고 돌려보는 기능이 더 정교해졌다. 이를 통해 시청자의 취향에 따라 경기장 구석구석 원하는 곳을 확대해 실감나게 보는 '경기장 줌인' 기능을 비롯해 경기상황을 최대 4개까지 골라보는 ’포지션별 영상’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좋아하는 멤버를 골라 작은 몸짓과 표현까지 놓치지 않고 보는 ‘멤버별 영상’ 및 ‘아이돌 밀착영상’도 선보인다.

AR 및 VR 콘텐츠도 선보인다. 케이팝(K-Pop) 댄스를 비롯해 요가, 예능 등 콘텐츠를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를 쓰고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한 '360 VR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웠다. 홀로그램 스피커 등이 마련된 미디어 체험 테이블을 구성해 5G로 달라지는 미디어 경험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최창국 LG유플러스 FC전락담당 상무는 "이번 MWC에서 선보이는 5G 기술과 서비스는 내달 본격 상용화되는 5G가 어떻게 일상을 즐겁고, 놀랍고, 새롭게 변화시키는지 보여줄 것"이라며 "안정적이고 우수한 5G 기술로 시장을 선도하는 것은 물론 ‘LG는 5G’라는 브랜드 이미지가 세계에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swseong@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