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베트남

속보

더보기

[베트남 리포트] 비건-김혁철, 정상회담 이전까지 ‘끝장 협상’‥첫 접촉 마쳐

기사입력 : 2019년02월22일 02:19

최종수정 : 2019년05월26일 15:23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가 21일 (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처음 만나 정상회담 의제 실무협상을 재개했다. 

이들은 오는 27~28일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북미정상회담 이전까지 비핵화 로드맵과 북미 관계 정상화와 제재 완화 등 상응 조치에 대한 이견을 좁히기 위한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 특별대표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북미간 실무협상은 비건 특별대표의 숙소인 뒤 파르크 호텔에서 진행됐다. 김 특별대표는 김성혜 통일책략실장 등과 함께 숙소로 사용하는 베트남 정부 영빈관을 떠나 이날 오후 파르크 호텔에 도착, 호텔 내에 마련된 협상장으로 이동했다.   

양측의 협상은 이날 오후 6시까지 4시간 30분 정도 진행됐다. 협상 도중 김성혜 실장이 숙소인 영빈관으로 갔다가 다시 협상장으로 복귀, 눈길을 끌었다.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사진=로이터 뉴스핌]

‘비건-김혁철’ 라인은 지난 6일부터 2박 3일간 평양에서 만나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다룰 의제들을 잠정 결정한 바 있다. 하노이에서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은 이들은 이를 바탕으로 2차 북미정상회담 선언문 또는 합의문에 담길 내용에 대한 최종 합의에 주력할 전망이다. 

한편 미 고위 당국자는 이날 2차 북미정상회담에 관한 언론 컨퍼런스 콜을 통해  비건 특별대표와 북한의 김  특별대표가 하노이에서 실무협상을 시작했으며 정상회담이 열리기 전까지 협상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