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베트남

속보

더보기

폼페이오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여전히 목표”

기사입력 : 2019년02월22일 00:54

최종수정 : 2019년05월26일 15:23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과 협상에서 완전한 비핵화를 이루는 것이 목표라면서 이와 관련한 타협은 없을 것이라며 북한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확신할 때까지 북한에 가한 압박을 거두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21일(현지시간) NBC ‘투데이’쇼와 인터뷰에서 “완전한 비핵화는 협상의 목표로 남아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타협이 있을 수 있냐는 질문에 폼페이오 장관은 이어 “미국인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핵으로 무장한 북한으로부터 위협을 줄여야 한다”면서 “그 대가로 우리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 북한 사람들을 위한 밝은 미래에 대한 작업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2차 북미 정상회담을 한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협상 내용과 관련해 공식 종전이나 한반도 주둔 군대 축소를 검토하고 있냐는 질문에 폼페이오 장관은 “회담이 시작하기도 전에 우리가 무엇을 포기할 것인지 그들이 무엇을 포기할 것인지 밝히며 협상을 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번 정상회담이 이룰 수 있는 진전에 대해 낙관했다.

그는 “희소식은 그들이 미사일 테스트나 핵실험을 1년이 넘게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며 트럼프 정부가 취임했을 때보다 더 나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폼페이오 장관은 자신의 팀이 베트남에서 다음 주 정상회담을 위한 사전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김 위원장이 지난해 6월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한 약속을 지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폼페이오 장관은 “미국인들은 우리가 가장 강력한 경제적 제재를 북한에 적용하고 있으며 우리가 그 같은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자신할 때까지 그러한 압박을 거두지 않을 것을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