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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시, 미·중 협상 타결 기대감에 4개월 만에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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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6개 양해각서 조율 중...아시아증시 급등
유로존 지표 악재에 유럽증시 하락
FOMC 의사록 발표 후 미국 주가지수선물 상승
중국 호주산 석탄 수입 금지 소식에 호주달러 하락

[런던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주요 쟁점에서 접점을 찾아가고 있다는 소식에 세계증시가 21일 4개월 만에 최고치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중 협상단이 6개 양해각서(MOU)를 마련 중이라는 소식에 MSCI 일본 제외 아시아태평양 지수가 4개월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로이터통신은 20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협상단이 △기술 강제이전·사이버 절도 △지식재산권 △서비스 △환율 △농업 △비관세 무역장벽 등 6개 구조적 이슈에 대한 MOU 초안을 작성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협상의 최대 난제였던 중국의 구조적인 산업·통상정책 문제에 대한 원칙적 합의가 도출되고 있는 것이다.

한편 독일 제조업경기가 또다시 악화되면서 유로존 1월 제조업생산이 예상을 뒤엎고 악화됐다는 소식에 유럽증시는 소폭 하락하고 있다.

IHS마르키트에 따르면, 1월 유로존의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아우르는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4로 1월의 51에서 올랐으나, 여전히 지난 4년 간에 비해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크리스 윌리엄슨 IHS마르키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 경제가 2월 들어 정체에 가까운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1월 PMI 지수를 반영하면 1분기 유로존 경제성장률이 0.1%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 주가지수선물은 0.2% 가량 오르고 있다. 간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추가 금리인상에 ‘인내심’을 유지하겠다는 기조와 미국 경제의 펀더멘털이 강하다는 관측이 유지된 영향이다. 연방준비제도는 또한 대차대조표 축소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 21일 추이 [자료=블룸버그 통신]

외환시장에서는 호주달러가 미달러 대비 1% 이상 급락하며 가장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앞서 로이터 통신은 중국 다롄(大連)항 해관이 호주산 석탄 수입을 금지했으며 수입 금지 조치는 2월부터 시작해 무기한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이버안보와 남태평양 섬나라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 확대 등의 사안을 두고 최근 양국 관계가 경색된 가운데, 호주 주요 수출품인 석탄 악재가 터져 호주달러가 급락하고 있다.

호주달러와 함께 뉴질랜드달러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 다만 호주달러 하락 영향에 호주증시는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위안화는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에 역외 시장에서 미달러 대비 지난해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제적 신용평가사 피치가 영국의 국가신용등급 강등을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파운드는 큰 변동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

상품시장에서는 올해 말 원유시장이 수급 균형을 찾을 것이란 전망에 전날 1% 이상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국제유가가 여전히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호주달러/미달러 환율 21일 추이 [자료=블룸버그 통신]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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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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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취재진을 피해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권우현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03.20 ryuchan0925@newspim.com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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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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