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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매수세 막바지..."추가 상승 여력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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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외국인 매도 전환
개별 종목 장세…테마 이슈 접근 유효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외국인 매수세가 위축되면서 향후 국내 증시 흐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외국인 매수 움직임이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보고, 앞으로는 개별 종목별로 선별 접근할 것을 조언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사흘째 매도세를 이어갔다. 

지난 8일 2803억원어치 순매도하며 9일만에 순매도 전환하더니 11일(-573억원)에 이어 이날도 411억원 가량 팔아치웠다.

이에 따라 이달 외국인 총 순매수 규모도 많이 줄었다. 2월 들어 현재까지 507억원 순매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이달 총 1973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지만, 매수 규모는 점점 줄어 결국 이날 413억원 순매도하며 '팔자'로 반전했다.

앞서 외국인은 올해 들어 1월에만 4조500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며, 코스피를 3개월여 만에 2200선에 다시 올려놓았다. 같은 기간 외국인은 코스닥에서도 660억원 순매수했고, 그에 힘입어 코스닥은 700선을 회복했다.

이와 관련, 증시 전문가들은 외국인의 매수 러시가 서서히 일단락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간 부진했던 신흥국들, 특히 한국 증시의 밸류에이션 매력을 보고 외국인이 들어왔는데 이제 그와 같은 저평가 상태는 어느정도 해소됐다는 이유에서다.

유승민 삼성증권 투자전략팀장(이사)은 "전세계 주식시장이 올해 1월에 8~10% 정도 상승했다. 밸류에이션 매력이 상당부분 사라졌다"며 "밸류에이션 매력을 보고 들어온 자금은 그 유입 강도가 둔화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하루이틀 사이 스탠스 변화에 의미를 둘 건 아니다. 기조 자체는 코스피, 코스닥 양 시장 모두 매수 우위"라고 하면서도 "외국인 스탠스 변화는 코스피나 코스닥 가격 조정이 이미 상당히 반영된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기세 부분에 있어서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만 놓고 보면 조금씩 목에 차는 느낌은 분명히 오고 있다"고 판단했다.

지난 1월 30일, 코스피가 석 달여 만에 2200선을 회복했다. [사진=한국거래소]

그렇다고 코스피에서의 매수세가 코스닥으로 옮겨 갈 것으로 기대하기도 어렵다는 분석이다.

한준일 한국투자신탁운용 주식운용팀장은 "외국인 수급이 주로 ETF 같은 패시브(Passive) 자금인데 패시브가 코스닥 살 리는 없다"면서 "(외국인 자금이) 코스닥이나 중소형주로 가려면 우리나라 장이 정말 좋다는 확신이 있어야 하는데 그건 아직 아닌 것 같다. 코스피 (매수) 영향을 좀 받은 정도로 봐야 하고, 코스닥과 코스피 모두 위로는 좀 막힌 상황"이라고 했다.

김형렬 센터장은 "현재 코스닥 대표기업들의 영업환경 등이 작년보다 크게 나아졌다고 할 만한 내용들은 부족하다"며 "코스피가 밸류에이션이나 수급적 부담을 쥐고 있는 과정에서 외국인이 환금성 좋은 투자자산을 찾는 가운데 코스닥 시총 상위주들에 대한 관심을 가진 것 정도로 보는 게 맞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국내 증시가 코스피, 코스닥 구분없이 개별 종목 중심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윤창보 유니베스트투자자문 대표는 "저평가됐던 부분은 이미 다 해소됐다. 이제 지수 관련 플레이는 어려울 것 같고, 종목들 중에 눈에 띄고 있는 것들을 사지 않겠나"고 언급했다.

특히, 테마 이슈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성장성이 기대되는 테마 이슈로는 수소경제, 미세먼지, 첨단재생의료 등을 꼽았다.

유승민 이사는 "중소형주 투자 같은 경우는 다른 측면에서 보면 위험 선호가 있어야 되는데 현재로선 전반적으로 위험 선호가 강화될 상항은 아니다"며 "인덱스플레이보다는 테마나 그런 형태의 개별 종목 플레이로 갈 것 같은데, 코스피든 코스닥이든 구분없이 테마나 그런 형태의 접근이 될 거고, 사이즈를 기준으로 하긴 좀 어려워 보인다"고

전상용 토러스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올해 성장성이 기대되는 테마 이슈는 수소차와 미세먼지 정책, 첨단재생의료법"이라며 수소에너지정책의 수혜주로 라이트론과 뉴로스, 미세먼지 저감정책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으로 일진다이아, 위닉스, 경동나비엔 그리고 첨단재생의료법 수혜주로는 엠젠플러스, 강스템바이오텍을 제시했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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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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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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