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평창군은 녹지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학교를 중심으로 생태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명상숲(학교숲)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2019년 학교숲 사업 공모에 진부면 호명초등학교가 선정돼 총 사업비 6000만원을 들여 연내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15일 강원 평창군과 호명초등학교은 2019년 명상숲(학교숲) 조성 관리 협약을 체결했다.[사진=평창군청] |
이에 따라 군은 호명초등학교가 명상숲(학교숲) 조성 관리 협약을 체결하고 체계적인 관리에 들어간다.
호명초등학교 학교숲은 지역의 특성을 살려 마을에 있는 소나무 숲과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며 생태학습에 유용한 수목과 초화류를 종류별로 식재하고 표찰을 달아 학생들의 학습효과를 높이는 한편 파고라, 벤치 등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해 생태 체험 장소로 활용하게 할 예정이다.
김철수 산림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학교숲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녹지환경이 잘 갖춰진 학습공간에서 숲의 소중함을 깨닫고, 심신의 안정과 자연학습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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