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통일부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 검토…北도 기본적으로 동의"

기사입력 : 2019년01월09일 11:25

최종수정 : 2019년01월09일 11:2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개인 재산권 보호 차원에서 방북 필요하다는데 공감"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개성공단 기업인 비상대책위원회가 9일 공장 점검을 위한 기업인 방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통일부는 기업인들의 방북이 자산점검을 위해 필요하다면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열고 "정부도 국민의 재산권 보호 차원에서 자산점검 방북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면서 "여러 가지 요인들을 살펴보면서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통일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8.12.10 leehs@newspim.com

백 대변인은 "북한도 기본적으로 기업인들의 개성공단 방문에 대해서 동의하는 입장"이라면서 "미국과도 개성공단 기업인의 자산점검 방북의 취지 목적, 성격 등 필요한 내용을 상세히 공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관계부처 간의 협의, 그리고 국제사회의 이해과정뿐만 아니라, 북한과도 구체적으로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방북신청이 들어오면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백 대변인은 "대통령님께서도 중소 ·벤처기업 간담회에서도 밝혔듯이 현재 국제제재 문제가 해결이 된다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는 것들이 금강산이나 개성공단사업이라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개성공단 기업인 방문이 재가동을 위한 준비로 봐도 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 백 대변인은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방북신청은 개성공단에 자산점검 방북이고요. 그래서 기업의 재산권 보호 차원에서 검토되는 것"이라면서 "재가동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백 대변인은 "개성공단 재가동 문제가 본격 논의되기 위해서는 북핵상황 진전을 통한 대북제재 완화가 필요한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개성공단기업 비대위를 비롯한 개성공단 기업인들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개성공장 점검 위한 방북 승인을 촉구했다.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