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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업] 자연인 임종석, 총선 출마·통일부 장관 입각설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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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자정을 기해 靑 비서실장직 종료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직도 사퇴
여권에선 차기 총선 출마 예상 많아
통일부 장관으로 내각 복귀 가능성도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초대 비서실장을 맡았던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8일 업무를 종료하고 자연인으로 돌아갔다.

대통령 비서실장이면서 동시에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 남북공동선언 이행추진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아 세 차례의 남북정상회담을 이끄는데 큰 역할을 했으나, 비서실장 자리를 내려놓으며 다른 직도 함께 내놨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leehs@newspim.com

◆ 임종석 퇴임사, 마지막까지 文대통령 지지 당부

임 전 실장은 8일 오후 4시 청와대 2기 비서진을 발표하기 위해 단상에 올라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으로 "이 발표가 저의 마지막 미션"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소 빠른 속도로 노영민 신임 비서실장과 강기정 신임 정무수석, 윤도한 신임 국민소통 수석에 대한 청와대의 임명 배경을 설명했고, 특유의 환한 웃음을 지으며 짧은 퇴임사를 남겼다.

임 전 실장은 "세분의 인사말씀을 청해듣기 전 한말씀 드리겠다"며 "대통령의 초심에 대해 꼭 한번 말씀드리고 싶었다"며 운을 뗐다. 그는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가 국민 기대 수준만큼 충분하지는 못할 것"이라며 "그러나 지난 20개월간 대통령 초심은 흔들린 적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임 전 실장은 이어 "문재인 정부 탄생 이후, 그리고 당신에게 주어진 소명과 책임을 한순간도 놓지 않으려 애쓰시는 모습 옆에서 보며 안타까웠던 적 참 많았다"며 "올해는 안팎으로 더 큰 시련과 도전이 예상된다. 대통령께서 더 힘내서 국민과 함께 헤쳐가실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평양사진공동취재단 = 방북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9월 20일 귀국 직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내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대국민 보고를 하는 동안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을 비롯한 보좌진들이 배석해있다.

◆ 지난해 세차례 남북정상회담 개최 이끌었지만..

임 전 실장은 지난해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에서 준비위원장을 맡으며 남북관계 개선의 '일등공신'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임 전 실장이 교체되면서 향후 진행될 4차 남북정상회담 등의 준비과정에서 혼선이 불거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당초 청와대 비서실장 개편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점쳐졌던 이유다.

청와대 관계자들은 문 대통령이 임 실장의 교체를 단행한 것을 두고 국정 동력이 떨어지는 현 상황에서 '육참골단(肉斬骨斷, 자신의 살을 내주고 상대의 뼈를 취한다)'의 마음으로 국면 전환을 꾀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청와대는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 수사관의 폭로로 민간인 사찰 의혹 등 각종 논란에 휩싸여있다.

청와대 의전비서관의 음주운전과 경호처 직원의 시민 폭행 등 '기강해이' 문제도 잇따라 불거졌다. 이는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까지 끌어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고양=뉴스핌] 김학선 기자 =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지난해 4월 2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 마련된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회담 일정을 설명하고 있다. yooksa@newspim.com

◆ 비서실장 벗고 총선 출마할까…통일부 장관 입각설도 무성

비서실장직을 내려놓은 임 전 실장이 어디로 향할 것인지도 세간의 관심사다.

여권 내부에서는 임 전 실장이 초대 비서실장을 맡아 청와대가 인수위 없이 연착륙할 수 있도록 무난히 문 대통령을 보좌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 '자기정치'를 한다고 정치권의 비판을 받기도 했으나, 임 전 실장의 정치적 입지가 비서실장 임명 이전보다 한층 더 커진 것도 사실이다. 일각에서는 차기 대선주자로 꼽히기도 한다.

이에 따라 정치권에서는 임 전 실장이 다가오는 내년 4월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을 점치고, 정부 관계자들은 통일부 장관 등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다시 쓰임을 받을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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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사웨, 마라톤 '2시간 벽' 깨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마라톤 풀코스 42.195㎞ '2시간의 벽'이 공식 대회에서 처음으로 무너졌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30)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케냐)이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65초나 지운 역대급 레이스였다. 인류가 공식 공인 마라톤 레이스에서 '서브 2'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웨는 초반부터 흔들림이 없었다. 선두 그룹에서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이끌며 5㎞를 14분 14초에 통과했다. 당시 페이스만으로도 2시간 00분 3초가 예측되는 살인적인 속도였다. 하프 지점도 1시간 00분 29초로 통과했다. 세계기록 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표정에는 여유가 남아 있었다는 현지 중계진의 평가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한 뒤 자신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30㎞ 이후였다. 사웨는 1시간 26분 03초로 30㎞ 지점을 찍은 뒤 페이스를 다시 끌어올렸다. 요미프 케젤차(에티오피아)가 옆에서 따라붙자 오히려 속도를 더 올리며 양자 구도를 만들었다. 결승선을 약 1.7㎞ 남기고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사웨는 체중이 하나도 남지 않은 듯 가볍게 치고 나갔고 케젤차는 그 스퍼트를 끝내 버티지 못했다. 버킹엄궁 앞 스트레이트에 들어설 때 승부는 이미 끝나 있었다. 사웨는 두 팔을 번쩍 치켜들며 1시간 59분 30초를 찍었다. 2시간 벽을 깨기 위한 수십 년 도전이 한순간에 결실을 맺는 장면이었다. 그는 결승점에서 "정말 행복하다. 잊지 못할 날이다. 초반부터 페이스가 좋았고 결승선에 가까워질수록 몸 상태가 더 좋아지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2위로 골인한 케젤차 역시 1시간 59분 41초에 완주하며 인류 역사상 두 번째 '서브 2' 기록을 남겼다. 3위 제이컵 키플리모(우간다)는 2시간 00분 28초로 골인해 종전 세계기록을 앞질렀다. 인류가 한 번도 넘지 못했던 장벽이 한 레이스에서만 세 번이나 뛰어넘어진 셈이다. '2시간의 벽'은 오랫동안 인간 한계의 상징이었다. 엘리우드 킵초게(케냐)가 2019년 비엔나 특설 코스에서 1시간 59분 40초를 찍긴 했다. 하지만 이는 레이저 유도차량, 대규모 페이스메이커, 특수 설계 코스가 동원된 이벤트 레이스로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인간의 다리만으로, 공인 조건에서 2시간을 깰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여전히 열린 채 남아 있었다. 사웨는 그 물음에 '가능하다'는 답을 내놓았다. 사웨는 이미 예고된 '차세대 괴물'이었다. 2024년 발렌시아 마라톤 데뷔전에서 2시간 02분 05초로 우승한 뒤, 2025년 런던 마라톤에서는 2시간 02분 27초로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 마라톤 풀코스 4전 전승이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세계 신기록은 시간문제다. 언젠가 2시간 이내에 마라톤을 완주하는 첫 선수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런던에서 그 약속을 현실로 바꿨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티지스트 아세파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여자부에서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한 뒤 감격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여자부에서도 세계기록이 쓰였다. 에티오피아의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2시간 15분 50초를 9초 줄인 기록이다. 여자 선수만 뛰는 레이스 기준 세계 최고 기록이 다시 한 번 교체됐다. 2위 헬렌 오비리와 3위 조이실린 제프코스게이(이상 케냐)도 각각 2시간 15분 53초, 2시간 15분 55초를 찍으며 사웨의 레이스 못지않은 하이 레벨 경쟁을 펼쳤다. 세계육상연맹은 여자 도로 레이스 기록을 '혼성 경기'와 '여자 단독 경기'로 나눠 집계한다. 남자 선수들이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혼성 레이스와 여자들만 뛰는 레이스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혼성 마라톤 여자 세계기록은 루스 체픈게티(케냐)가 2024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2시간 09분 56초다. 이번 런던에서는 여자 단독 레이스 기록이 다시 쓰였다. 마라톤은 인간 한계를 시험하는 스포츠다. 그 종목에서 가장 단단해 보이던 벽이 무너졌다. 사웨는 레이스 뒤 "오늘 이 자리까지 오직 기록 단축만을 위해 달렸다. 인간에게 한계가 없다는 걸 보여줘 기쁘다"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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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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