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수원·용인, 조정대상지역 지정에 반발.."구 아닌 동단위 지정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해당 지역 주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글 통해 억울함 호소
"조정지역 구, 지구 단위 아닌 아파트 단위로 나눠져야"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정부가 경기 수원시 팔달구와 용인시 수지·기흥구 3개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하자 해당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점차 거세지고 있다.

특히 조정대상지역 지정에 대한 형평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모습이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과 포털 커뮤니티에는 연일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난하며 수원과 용인을 조정지역에서 제외해달라는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조정대상지역으로 새롭게 묶인 경기 수원 팔달구와 용인 수지·기흥구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같은 지역이라도 집값이 오른 곳과 오르지 않는 곳이 혼재해 있는데 정부가 포괄적으로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어버렸다는 이유에서다.

이들 주민들은 실거주자임에도 대출한도 강화, 양도세 중과, 장기보유특별공제 혜택 축소를 포함한 각종 불이익을 받는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해 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글에는 조정지역과 관련 몇몇은 합리적이고 이해가 되는 지정도 있었지만 또 몇몇은 시장에 대한 철저한 조사 없이 단순히 시세에 따른 상승비율만 가지고 지정되는 사례가 있어 상당히 안타깝다는 내용이 올라왔다. 현재 7000명이 넘는 지지를 받아 청원진행중이다.

이 청원자는 "이번에 지정된 팔달구, 기흥구, 수지구가 급등한 것은 맞지만 급등을 주도한 아파트와 지역은 일부에 불과하다"며 "이에 따라 조정지역을 구, 지구 단위가 아니라 아파트 단위에 따라 나눠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청원자는 "기흥구 보라동·공세동 일대는 10년이 넘는 동안 집값이 제일 저렴하고 오르지도 않고 제자리지만 가까운 기흥구 신갈 일대는 분양 아파트가 엄청 올랐다"라며 "집값이 오른 곳과 함께 조정지역으로 묶인 것은 너무 불공평하고 억울하다"고 호소했다.

특히 기흥구 주민들은 도시발전 정도가 지역별로 다르고 GTX 개발호재 지역과 떨어져 부동산 상승 요인이 없는데도 각종 규제를 적용받게 됐다며 높은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용인시 처인구 아파트 밀집 지역 모습 [사진=용인시청]

이 때문에 조정지역의 범위를 구 단위가 아닌 읍·면·동 단위로 축소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정부는 부동산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GTX 수혜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했지만 주민들은 객관적이지 않다며 반발하고 있다. 해당 지자체도 직접 나섰다. 최근 용인시는 조정대상 지역을 구 단위가 아닌 동 단위로 개선해야 한다는 내용을 국토부에 건의했다.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는 기준은 해당지역 주택가격상승률이 시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1.3배를 초과한 지역, 2개월간 청약경쟁률이 5대 1을 초과한 지역, 3개월간 분양권 전매거래량이 전년대비 30% 이상 증가한 지역에 해당된다.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 대출규제 등 강력규제를 받게된다.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와 마찬가지로 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가 각각 60%, 50%로 제한된다. 분양권 전매제한과 청약규제도 강화된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 조정대상지역은 총 42개다. 서울은 전지역이 해당되고 경기도에선 과천, 성남, 하남, 고양, 남양주, 광명 등이다. 이번에 수원 팔달, 용인 수지와 기흥이 새롭게 포함됐다.

조정지역으로 묶이면 규제가 강화되다보니 주민들의 원성이 커질 수밖에 없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신규택지 선정이후 주민들의 반대가 커질수 있다며 이 때문에 다소 신도시 계획이 늦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조정대상지역에 대한 형평성 논란이 지속적으로 불거지고 있어 선정 기준에 대한 정확한 기준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 "신규택지는 지구지정에서 보상, 택지조성까지 지연될 수 있는 변수가 많고 해당 지역 소유자들이 반대하면 지연이 불가피해 정부의 택지 조성계획의 신규 주택 공급이 늦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46.5%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해 4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6월 4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22∼26일 조사)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6.5%로 지난주보다 0.2%포인트(p) 하락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5%로 역시 지난주보다 0.2%p 하락했다. '잘 모름' 응답은 4%다. 리얼미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지 부실 관리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민생경제에 대한 불신이 확대된 데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방침과 호남 반도체 투자 논란을 둘러싼 여야 정치 공방까지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25∼26일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9%p 오른 41%, 국민의힘이 0.3%p 내린 42%를 기록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이슈가 광주 전라와 40대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며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9.2%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6.8%p 올랐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장동혁 대표 거취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지속되면서 서울·충청권과 중도층에서 지지 이탈이 발생했다"면서도 "보수층과 영남권 핵심 지지층의 결집으로 소폭 하락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3.4%p, 부산·울산·경남에서 3.5%p, 대구·경북에서 3.9%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10.0%p, 광주·전라에서 8.9%p, 서울에서 6.7%p 내렸다.  이어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진보당 1.5%로 집계됐다. 기타 정당은 2.1%, 무당층은 6.9%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9 08:41
사진
"미·이란, 상호 공격 중단 합의"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이 상호 군사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하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카타르에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를 인용, 양국이 모든 군사 행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했으며, 30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실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휴전 체결 이후 불과 11일 만에 양측이 다시 공습을 주고받으며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필요할 경우 군사작전을 재개해 "끝까지 마무리하겠다(complete the job)"고 경고하면서 중동 정세는 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충돌은 전쟁 종식을 위해 체결된 양해각서(MOU)의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쟁점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관리 방식이었다. ◆ 호르무즈 통항 정상화 논의…핫라인 구축도 추진 미국 고위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모든 군사적 행동(kinetic activity)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당국자는 "당분간 양측 모두 추가 군사 행동을 자제할 것"이라며 "민간 선박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통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상 내용을 잘 아는 또 다른 소식통 역시 이번 주 회담 개최 사실을 확인했다. 양측이 합의한 MOU에 따르면 이란은 상선들의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이에 상응해 미국은 이란 항만에 대한 봉쇄 조치를 해제했다. 지난주 스위스에서 열린 협상에서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끄는 대표단이 이란과 미국 군 및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간 직통 연락망(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핫라인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운항을 실시간으로 조율하기 위한 장치다. 다만 지난 주말 기준으로도 핫라인은 아직 가동되지 않았으며, 이란은 다시 선박들이 자국과 운항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긴장이 재차 고조된 바 있다. 당초 이번 회담은 스위스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예정됐으나, 최근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면서 장소가 카타르로 변경됐고 의제 역시 호르무즈 해협 문제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에서는 기술협상팀을 이끄는 닉 스튜어트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악관은 이번 회담과 관련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 이란 외무, 호르무즈 배타적 통제권 주장… 트럼프 위협 일축 앞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28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열린 이라크 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배타적이고 전면적인 통제권이 자국에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의 관리와 해상 교통의 완전한 복구는 이란의 관할(책임) 하에 있다"며 "다른 어떤 국가나 단체도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이나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합의와 상충되는 개입이나 새로운 체제를 만들려는 시도는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해협의 정상화 복귀를 지연시키는 한편 긴장을 고조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미국 성조기와 이란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6-29 05: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