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및 피해예방, 월 이용료 900원…"대출진단 서비스 추가 계획"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하나카드가 부동산 등기변동부터 법률소송까지 지원하는 '부동산케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하나카드] |
'부동산케어' 서비스는 △등기정보 변동 조회∙알림 △시세 및 실거래가 조회∙알림 △부동산관련 법률 소송 지원 △금융회사 등록 개인신상정보 조회 서비스 등 총 4가지로 구성돼있다. 서비스 이용료는 월 900원으로, 하나카드 및 하나멤버스 앱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등기정보 변동 조회∙알림 서비스는 모니터링이 필요한 부동산 주소를 등록하면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의 소유권 이전과 같은 등기부등본 변동 정보를 바로 파악, 고객의 부동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시세 및 실거래가 조회∙알림 서비스도 관심이 있는 부동산 주소를 등록하면 정보를 받을 수 있다. 변동이 심한 부동산 가격을 일일이 검색하지 않아도 되는 이점이 있다. 하나카드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동산관련 법률소송지원 서비스는 부동산 관련 분쟁 발생 시 연간 최대 1500만원에 상당하는 소송 비용을 지원해 주는 것, 신상정보 조회 서비스는 금융회사에 등록된 고객 개인정보가 변동하면 실시간으로 SMS 알림을 주는 것을 말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예측이 어려운 부동산 시장 속에서 고객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관심을 두고 있는 부동산 정보를 좀 더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며 “추후 부동산 대출 진단 서비스 기능을 추가하는 등 고도화된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나카드는 ‘부동산케어’ 서비스 론칭을 기념하기 위해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오는 3월 말까지 ‘부동산케어’ 서비스에 가입한 후 첫 달 이용료를 납부한 손님들을 대상으로 이디야 아메리카노 모바일쿠폰 1매를 제공한다.
milpar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