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아역배우 출신 왕석현에게 살해 협박을 한 피의자가 검거돼 검찰에 송치됐다.
소속사 라이언하트는 26일 "지난 20일(목) 왕석현의 학교와 소속사 라이언하트로 '왕석현을 살해하겠다' 는 협박 전화가 걸려왔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배우 왕석현이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드라마 '신과의 약속' 제작발표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8.11.23 kilroy023@newspim.com |
이어 "20일(목) 당일 학교에서 112 신고 후 소속사에서 성동 경찰서에 수사 의뢰하였으며, 경찰측에서 수사 중 범인이 전화를 건 공중전화를 확보하고 CCTV를 확인하여 팬들 중 한명으로 여겨져 수배했고 이후 범인을 검거해 수사를 위해 검찰에 송치된 상태"라고 이후 사건 경과를 설명했다.
또한 "현재 왕석현은 대외 외출을 자제하고 있다"며 "혹여나 이동이 발생하는 경우 매니저가 항상 동행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사설 경호업체에도 도움을 요청, 경호를 가까이에서 할 수 있게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앞으로 라이언하트는 소속 아티스트를 상대로 이뤄지는 각종 위협과 돌발상황에 대해 더욱 엄중히 대처할 것이며, 아티스트의 안전한 활동을 보장할 것"이라고 위협행위에 경고했다.
왕석현은 현재 중학교 3학년에 재학중이며, 지난 2008년 영화 '과속스캔들'로 데뷔했다. 이후에도 다수의 드라마와 최근 '둥지탈출3'에 출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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