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아쿠아맨’이 주말 극장가 1위에 올랐다.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쿠아맨’은 21일부터 23일까지 96만631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125만140명이다.
‘아쿠아맨’은 2017년 ‘저스티스 리그’를 통해 첫 등장한 DC의 새 히어로 아쿠아맨의 탄생을 그린 작품이다. ‘컨저링’ 유니버스와 ‘분노의 질주: 더 세븐’(2015)을 통해 장르 영화의 부활을 성공시킨 제임스 완 감독의 첫 번째 슈퍼히어로 무비다.
개봉 첫날 승기를 잡았던 ‘마약왕’은 2위로 내려왔다. ‘마약왕’은 같은 기간 75만5716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누적관객수 121만357명을 기록했다. 영화는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를 담았다. ‘내부자들’(2015) 우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송강호, 조정석 등이 출연했다.
도경수(엑소 디오), 박혜수 주연의 ‘스윙키즈’는 3위에 머물렀다. ‘스윙키즈’는 주말 동안 37만1501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66만1245명이다. ‘과속스캔들’(2008) ‘써니’(2011) 강형철 감독의 신작으로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탄생기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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