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고용부 숙원 1호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강서구에 개소

기사입력 : 2018년12월19일 14:00

최종수정 : 2018년12월19일 21:52

고용부와 강서구가 80:20 비율로 사업비 분담
1·2층 보육 공간에 114명 수용...저소득 맞벌이 우선권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제1호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이 서울 강서구에 문을 열었다. 

고용노동부와 강서구청은 19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제1호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개소식을 개최했다.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이은 국가(고용노동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영세 중소기업, 비정규직 등 저소득 맞벌이 가구의 보육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밀집지역과 가까운 거주지 또는 교통 요지에 설치하는 직장어린이집을 말한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에서 세번째),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에서 네번째) 등 관계자들이 19일 서울 강서구에 문을 연 제1호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개소식에 참석했다. [사진=고용노동부]

강서구 공공직장어린이집은 지난해 고용부가 시범실시한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사업'을 통해 설립됐다.

고용부와 강서구가 80:20 비율로 사업비를 분담했다. 총원 114명 규모로 외부 놀이터와 1, 2층 보육 공간을 보유하고 있으며, 놀이 학습(페인팅 윈도우, 모래놀이, 올가배 블럭놀이, 코딩 교육 등 놀이를 통한 창의력 향상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이달 14일 개원했다. 

강서구 공공직장어린이집은 그동안 대규모 기업에 비해 직장어린이집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혜택에서 소외됐던 중소기업, 영세자영업자(고용보험 가입자)에게 입소순위 우선권을 준다. 

또한 야근이 잦은 맞벌이와 주말 근무가 필요한 근로자들의 보육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시간연장 보육(오후 9시 30분까지), 토요일 보육(오전 7시30분~오후 3시30분), 시간제 보육(임신·육아포털 사이트를 통해 최대 4시간까지 자유롭게 사용)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임서정 고용부 차관은 "여성이 직장에서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직장어린이집에 대한 지원을 늘려 나갈 예정"이라며 "2022년까지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50개소 개원을 목표로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임서정 고용부 차관, 노현송 강서구청장, 김영주 국회의원, 금태섭 국회의원, 엄규숙 여성가족비서관,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강서구 시·구의원 등 관계자 약 70명이 참석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