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기업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영화 ‘로마’가 14일 런칭한다.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신작 ‘로마’는 1970년대 초반 혼란의 시대를 지나며 여러 일을 겪어야 했던 멕시코시티 로마 지역에 사는 클레오의 삶을 따라간다.
[사진=넷플릭스] |
1970년대 멕시코 격동의 시절과 사회 계층의 모습을 감성적으로 풀어낸 영화는 멕시코시티 로마 지역을 완벽히 재현한 연출, 클레오를 맡은 배우 얄리차 아파리시오의 담담하면서도 애틋한 명연기 등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앞서 ‘로마’는 제75회 베니스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 황금사자상 수상에 이어 골든글로브시상식 최우수 감독상 포함 3개 부문 노미네이트, 크리틱스초이스영화상 8개 부문 노미네이트 등 수많은 영화제와 시상식에서 올해 최고의 영화로 손꼽히고 있다.
해외 유수 매체들도 “영광스러운 영화” (타임), “한마디로는 정의할 수 없는 걸작” (워싱턴 포스트), “아름다움은 영원한 기쁨이라던 존 키츠의 시구절이 진실이라면 ‘로마’는 누구에게서든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것” (롤링스톤), “외롭고 격정적이었던 어린 시절을 향한 러브레터” (뉴욕 포스트) 등 극찬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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