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VR콘텐츠산업 생태계 궁금하면 19일 '가상현실콘텐츠산업포럼'으로

기사입력 : 2018년12월13일 16:31

최종수정 : 2018년12월13일 16:31

서울 코엑스A홀에서 개최…제작·문화·사업 분야로 나눠 진행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가상현실콘텐츠산업의 동향을 살필 수 있는 '2018년 가상현실콘텐츠산업포럼'이 오는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A홀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제작기술 △문화예술 △사업화로 3개 트랙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총 10인의 국내외 전문가가 연사로 나서 시사점을 논의할 예정이다.

첫번째 트랙 '가상현실콘텐츠 제작기술의 최신 트렌드와 전망'은 △정해운 닷밀(.mill)대표 △지명구(주)아이오에프엑스(IOFX) 감독 △미치아키 나카자와(Michiaki Nakazawa) 엔타니아(Entaniya Co., Ltd.) VR렌즈 개발자 △로라 제임스(Laura James) 프로듀서가 연사로 나선다. 2018평창올림픽 및 남북정상회담에서 선보인 퍼포먼스 연출과 수중 360도 촬영 등 VR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미디어아트를 소개할 예정이다.

'문화기술의 예술적 구현을 통한 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열리는 다음 트랙에서는 한정엽 홍익대 영상대학원 교수가 MR뮤지엄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예술적 구현의 확장 가능성을 소개한다. 이어 김지교 (주)문화유산기술연구소 대표는 VR·AR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헤리티지 사례를 다룬다. 또한 남북협력 미 교류 활성화 시대를 맞이해 △임동우 홍익대 건축도시대학원 교수는 북한에 대한 정보와 체험을 제공하는 웹 플랫폼 및 VR 서비스 계획을 발표한다.

마지막 순서인 '가상현실콘텐츠산업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 전략' 트랙에서는 VR 기술을 활용해 5G 서비스, 해외 테마파크, 디지털 전시로 사업을 확장하는 전략을 발표한다. 이영호 KT VR사업팀 팀장은 5G 환경에서 진행 중인 KT의 VR 서비스 전략을 공개한다. 박수왕 소셜네트워크(Social Network Co., Ltd.) 대표는 도심형 테마파크와 VR의 융합사례를 소개한다.

이 외에도 김현정 ㈜티모넷 컬처사업실장이 최근 개관 보름만에 관람객 1만 명을 돌파한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제주, 빛의 벙커-클림트展'을 통해 지역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