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골든글로브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6일(현지시각)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주최 측에서 발표한 공식 후보 리스트에 따르면, ‘보헤미안 랩소디’는 ‘블랙팬서’, ‘스타 이즈 본’ 등 쟁쟁한 작품과 함께 작품상에 노미네트됐다.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
이는 ‘보헤미안 랩소디’를 향한 전 세계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증명하는 것이자 영화의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는 행보다.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프레디 머큐리 역의 레미 맬렉이 이름을 올렸다. 레미 맬렉은 특유의 목소리와 제스처로 프레디 머큐리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개봉 후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퀸의 실제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 역시 “레미 맬렉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정말 놀라운 연기를 보여줬다. 연기를 보며 프레디 머큐리라고 생각할 정도였다”고 평한 바 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삶과 음악을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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