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이낙연 총리 "서민생활 어려움 가중된 점 뼈아프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책 변화에 따른 리스크 부정 안해"
"내년 무역분쟁·고령화 영향 클 것"
"광주형 일자리 확산돼야"
"김정은 답방 플랜1·2 있을 것"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올 한해 서민생활의 어려움이 해결되지 못하고 오히려 가중된 점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5일 세종시 총리공관에서 출입기자단 만찬 간담회를 갖고 "아쉬운 것은 서민생활의 어려움이 해결되지 못하고 부분적으로 오히려 가중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했다. 그는 "소득분배가 개선되지 못하고 악화되는 것은 문재인정부로서는 대단히 뼈아픈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이낙연 국무총리 [뉴스핌 DB]

덧붙여서 그는 "정책의 변화에 따른 리스크를 부정하지는 않는다"며 "최저임금과 근로시간단축은 우리가 가야 할 길이고 그동안 지체된 일이었지만 한꺼번에 몰려오다 보니 상당 수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이 되지만 반대로 또 상당수 사람들에게는 크나큰 부담으로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어떻게 연착륙 시킬 것인가의 과제가 내년에 더 본격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총리는 내년에는 미중 무역분쟁과 등의 대외적 요인과 대내적 요인인 고령화가 경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미중 무역분쟁이 3개월 휴전이라지만 본질적으로 달라지는 것이 없을 것"이라며 "두 지도자가 특별한 결단을 하지 않는다면 (미중 무역분쟁이)지난 몇 개월 같은 상태가 계속되거나 가중될 가능성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런 리스크에 여러 가지 신흥국의 금융불안, 미국의 금리인상의 요인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 총리는 대내적인 요인으로 고령화를 지목했다. 그는 "20년 전에 일본의 거품붕괴가 시작된 것도 고령화가 시작이라고 본다"며 "(고령화가)대단히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고 본격적으로 내습하고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광주형 일자리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이 총리는 "지금도 어려움이 모두 없어진 것은 아니다"면서도 "확산됐으면 좋겠다. 이제껏 기업들은 떠나고 노동자들은 불만이고 이 악순환을 끊어줘야 하지 않나 싶다"며 합의안 타결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그러나 이 총리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광주형 일자리 사업은 6일 현대자동차가 수정된 최종 협상안을 거부하면서 타결에는 실패했다.

한편 이 총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 시기와 관련해 "현재 어느 쪽의 사인도 감지되고 있지 않다"며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기 때문에 플랜 1, 플랜 2 이런 것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onjunge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