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조명균 "조만간 JSA 내 남북 자유왕래 실현될 것"

기사입력 : 2018년12월06일 14:38

최종수정 : 2018년12월06일 14:3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철마도 북녘으로 달려갈 준비…낯선 기차역들을 모두가 함께 달릴것"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6일 조만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날 '한반도 평화 구축과 경기도의 역할: 분단의 끝에서 평화로 나아가다'를 주제로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경기도 통일분야 국제학술회의 축사에서 "2018년 한반도에서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조 장관은 "남북 정상은 지난 4월 27일 판문점에서 5cm 높이의 경계석을 넘어서 남과 북을 오갔다"며 "조만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내에서 모든 사람들의 남북 자유왕래가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70년 전 헤어진 가족들이 만났고, 더 많은 가족들이 다시 만날 그날을 기약하고 있다"면서 "군사분계선을 넘나들면서 다양한 교류도 추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5일 국회에서 열린 남북경제협력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있다. 2018.12.05 yooksa@newspim.com

조 장관은 "멈추어 섰던 철마도 북녘으로 달려갈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남북은 어제로 경의선 북측구간 공동조사를 마쳤고, 이틀 뒤에는 분단 이후 최초로 동해선 구간 공동조사가 시작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나의 노선이었지만 이제 이름마저 낯선 기차역들을 모두가 함께 달릴 수 있도록 남북이 힘을 합쳐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장관은 "65년간 적대와 대결의 선이었던 군사분계선 일대도 평화의 공간으로 거듭날 차비를 완료했다"면서 "전사자 유해 발굴을 위해 한반도의 중앙에 새 길이 놓였다. 남북이 같은 배를 타고 한강 하구의 지도를 함께 그렸다"고 말했다.

그는 "경계에서 피어난 평화의 바탕 위에는 호혜적인 협력이 자리 잡게 될 것"이라며 "오랜 세월 분단의 피해를 감수해온 접경지역 주민들을 비롯해서 한반도 모든 주민들이 공동의 번영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