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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탄핵 사과할 문제 아냐, 구속석방 요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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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박 전 대통령 석방 촉구 결의안 제출할 단계 아냐"
"박 전 대통령 구속 석방 요구에 그럴 의사가 있다고 답한것 뿐"
"친박 비박간 이견 좁혀야 해…당 지도부에 의견 전달할 것"
서청원의 '후안무치' 지적에 "대응하지 않겠다"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이 최근 이슈가 된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 촉구 결의안에 대해 아직 그럴 단계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단순히 석방을 요구할 의사가 없냐는 제안에 얼마든지 그럴 수 있다는 정도의 얘기가 오갔다는 것.

김무성 의원은 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토론회를 개최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설명했다.

그는 "최근 광화문집회를 주도하는 목사님께서 친박과 비박이 같이 만나 문제를 해소하자고 주선해 저와 권성동, 홍문종, 윤상현, 우파논객 관계자 총 9명이 만나 대화했다"면서 "긴 대화 중 탄핵에 대해 사과하라는 요청도 있었고 그에 대해 탄핵은 역사적 사실이기 때문에 사과할 문제가 아니라는 대화도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 kilroy023@newspim.com

김 의원은 "총론적으로 우리가 잘못해서 문 정권이 탄생했고, 그 정권이 현재 여러가지 문제를 야기하고 있고 나라를 잘못 이끌고 가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지난 과거를 총론적으로 인정하고 화해하고 통합해 문 정건의 독주를 막자는데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하지만 참석자 중 한 분이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금 구속재판을 받고 있는데, 전직 대통령이고 증거 인멸의 여지도 없고 이미 재판을 받았기 때문에 기소도 끝났는데 꼭 구속해야 하냐면서 석방을 요구할 의사가 없냐고 제안했다"면서 "그래서 앞으로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정도로 얘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일부 언론에서 김무성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낸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아직 그럴 단계가 아니라는 뜻을 내비친 것.

당시 만남에서도 양측 의원들은 박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해서는 의견을 달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임에 참석했던 윤상현 의원은 "함께 만나 보수 통합에 대한 논의를 했고 이에 대해서는 의견을 일치했다"면서도 "다만 박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날 김무성 의원도 "(탄핵은) 역사적 사실"이라며 "당시 우리당 의원 69명이 찬성했고 51명이 반대했으며 7명이 기권했다. 결과에 대해 공방을 벌이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고 선을 그었다.

박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데 대해 사과하라는 목소리에 대해서는 "전직 당대표로서 총론적으로 우리 당 구조 모두가 저한테 가장 큰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걸 정리해야 하지만, 개개인의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이 자기 소신을 가지고 한 결정에 대해 사과하라고 해서는 해결이 안 된다. 총론적인 잘못은 누구든지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해서는 역사의 흐름으로 봐야 하지만, 탄핵 찬반을 놓고 서로 공방을 벌일 일은 아니라고 선을 그은 셈이다.

김무성 한국당 의원(좌)과 서청원 의원(우) <김학선 사진기자>

친박 의원인 서청원 의원이 비박계 의원들의 보수대통합 및 박 전 대통령 석방 요구를 보고 '후안무치하다'고 표현한 것과 관련해서는 "그런 공방과 싸움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며 "그런 반응에 대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만 양측간 이견을 좁혀 박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하는 뜻은 당 지도부에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의원은 "한번 만나서 될 문제가 아니고 워낙 골이 깊어서 계속 만나 거리를 좁혀야 한다"면서 "서로 양쪽이 공유할 수 있는 문장을 만들고 있다. 그게 공유되면 실행에 옮겨야 하고 당 지도부와 양 진영을 설득해야 한다. 이제 시작단계"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아직 시작단계이고 여러 장애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석방 요구의 시기는 말할 수 없다"며 "이번 원내대표 선거도 이 문제로 해결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의원은 최근 강조하고 있는 보수대통합과 관련해서는 "우선 당내 통합이 돼야 한다. 서로 주장을 하고 합의를 봐 우리 당이 통합된 후 장외 통합 노력도 필요하다"면서 "(태극기부대 포용의 경우) 서로 잘못 알고 있고 오해에 의한 비극이 많으므로 서로 이해하는 측면에서 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년 초로 예정된 당 대표 선거 출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며 말을 아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이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이·통장 지위와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8.11.07 yooksa@newspim.com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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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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