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살리기 사업 2곳, 주거지지원 사업 7곳, 일반근린사업 6곳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서울시가 서울 중구 다산동 일대 등 총 15곳의 도시재생 신규 희망지사업 대상지를 선정했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희망지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사전 주민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준비단계 사업이다.
지난 2016년과 2017년에는 각각 19곳, 32곳을 대상으로 주민들에게 도시재생에 대한 홍보와 주민공모사업을 시행했다.
서울시가 서울 중구 다산동 일대 등 총 15곳의 도시재생 신규 희망지사업대상지를 선정했다 [사진=서울시] |
올해 희망지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곳은 총 15곳(조건부 선정 포함)이다. 우리동네살리기 사업 2곳·주거지지원 사업 7곳·일반근린사업 6곳이다.
일반근린 유형 사업지는 △중구 다산동 일대 △성동구 사근동 일대 △도봉구 쌍문1동 일대 △은평구 응암3동 일대 △구로구 구로2·4동 일대 △중랑구 중화2동 일대다. 우리동네 살리기 유형 사업지는 △동대문구 제기동 일대 △관악구 은천동 일대다.
선정된 지역에는 앞으로 9개월간 주민모임 공간이 마련돼 주민 스스로 노후주거지를 재생할 수 있도록 최대 1억4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서울시는 내년부터 예비후보지 지정 및 수시모집 방식으로 선정 방식을 변경해 희망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