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롯데컬처웍스가 지난 1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관에 3D LED 스크린이 도입된 상영관 ‘수퍼S(SUPER S)’를 오픈했다.
건대입구관 ‘수퍼S’에는 삼성전자의 시네마 LED 스크린 3D 오닉스(Onyx)가 설치됐다. 3D 오닉스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스크린으로 가로 10m 크기에 최대 300니트 밝기와 4K해상도를 구현, 관객의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삼성전자 3D 오닉스 스크린 [사진=롯데컬처웍스] |
또한 스크린에 반사되며 빛이 손실되는 기존 3D 영화관에 비해 LED 디스플레이 기술이 적용돼 선명한 화질과 풍부한 입체감을 제공한다. 아울러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크로스토크(Crosstalk, 화면겹침) 현상을 해결해 어느 좌석에서나 왜곡 없이 선명한 영상을 볼 수 있다.
최상의 사운드도 함께 제공된다. 롯데컬처웍스는 유명 오디오 업체 하만(Harman)과 협업해 ‘수퍼S’ 사운드 시스템을 JBL스피커로 새롭게 설치했다. 여기에 기존 좌석과는 차별화된 프리미엄급 좌석을 도입, 영화 관람의 가장 중요한3S(Screen, Sound, Seat)를 모두 만족할 수 있게 했다.
뿐만 아니라 롯데컬처웍스는 고객 편의 증대를 위해 삼선전자 모바일 제품을 기반으로 한 업무 솔루션을 대거 적용한다. 태블릿을 활용한 스마트 키오스크를 설치해 고객 대기 시간을 줄이고 극장 직원들의 업무 효율화를 위한 FMS(Field Management System, 현장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롯데컬처웍스 관계자는 “롯데컬처웍스는 삼성전자의 3D 오닉스와 하만의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된 ‘수퍼S’를 통해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관람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높은 기술력을 영화 산업에 접목시킬 수 있도록 삼성전자와 함께 새로운 극장 문화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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