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종합] '금융업 손 떼는 롯데' 신동빈의 선택은 ‘카드·손해보험’ 외부 매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롯데지주, 금산분리 원칙 따라 카드·손해보험 외부 매각
김창권·김현수 대표 “고용안정·처우보장 인수자 찾을 것”

[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롯데그룹이 금융계열사인 롯데손해보험과 롯데카드를 외부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27일 롯데지주는 "일반 지주회사가 금융계열사를 소유할 수 없다는 금산분리 원칙에 대한 대응책을 고심한 끝에, 그룹 내 금융계열사 중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을 외부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정거래법상 금융지주가 아닌 경우 지주사 설립 2년 이내에 금융 관련 회사 주식을 매각해야 한다. 이에 롯데지주는 내년 10월 이전까지 금융사 지분을 처리해야 한다.

롯데 CI

롯데카드는 롯데지주(93.78%)를 포함한 계열 특수관계인이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롯데손해보험 역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호텔롯데 등 특수관계인의 지분이 53.88%에 달한다.

당초 시장에서는 롯데가 금융계열사를 모은 중간금융지주사를 설립해 분리할 가능성도 제기했지만,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중간금융지주 도입을 보류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며 무산됐다.

이에 지주사에 속하지 않은 호텔롯데 등 다른 계열사로 금융계열사의 지분을 매각하는 방안도 검토됐지만, 결국 외부 매각으로 가닥을 잡았다. 호텔롯데 또한 장기적으로는 지주사로 편입할 방침인 만큼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는 판단이 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롯데지주는 우선 롯데카드를 매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롯데카드 매각 주관사로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을 선정했다.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이날 사내 통신망을 통해 “하루라도 빨리 방향을 정하는 것이 롯데카드와 임직원들을 위한 바람직한 선택이라고 봤다”며 “지금 시점에서는 롯데카드가 새로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적의 인수자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직원들의 삶이 불안해지지 않을 최적의 인수자를 찾아 고용안정과 처우보장이 될 수 있도록 가진 모든 역량을 동원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롯데카드 임직원은 1700여명에 달한다.

김현수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도 사내 임직원들에게 “회사의 대주주인 호텔롯데와 그룹 지주사인 롯데지주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그룹 내 금융계열사 처리를 검토하게 됐고 부득이하게 롯데손해보험을 그룹 외부로 매각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금융사 지분 매각을 통해 확보되는 자금은 롯데지주가 롯데케미칼 편입에 사용된 차입금 상환에 충당할 것으로 보인다. 지주사 체제 완성을 위한 금융계열사 정리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호텔롯데 상장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한편, 금융계열사 중 롯데캐피탈의 경우 이번 매각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일본 주주들이 많은데다, 최근 실적이 좋아 구체적인 매각 시기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보인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이번 매각에 나선 금융사들이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서 더 큰 성장과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줄 최적의 인수자를 신중하게 검토해 선정할 계획”이라며 “무엇보다 롯데와 전략적 방향을 같이 하면서 롯데 임직원들을 보호하고 존중해 줄 인수자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뉴스핌]

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