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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서울·제주 등 인기지역 브랜드 단지 분양 잇따라

기사입력 : 2018년11월19일 09:59

최종수정 : 2018년11월19일 09:59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서울과 제주도 영어교육도시를 비롯한 청약 인기지역에서 연말까지 아파트 및 생활숙박시설을 신규 분양한다.

1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제주도 영어교육도시, 경기 위례신도시와 같이 청약 열기가 높은 지역에서 연말까지 신규 분양이 이어진다.

청약 인기지역에서 연내 분양하는 주요 단지 [자료=더피알]

우선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영어교육도시에서는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 R' 생활숙박시설이 이달 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 175㎡, 총 84실 규모다. 대형 평형에 걸맞게 전 실에 욕실 3개와 오픈(개방형) 발코니가 제공된다.

제주영어교육도시에선 5번째 국제학교이자 싱가포르 명문학교인 앵글로 차이니즈 스쿨(ACS·Anglo-Chinese School)이 오는 2020년 9월 개교할 예정이다. 이를 앞두고 이 도시에서 학생수 및 거주인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다음달 대구시 남구 봉덕2동 일대에 '힐스테이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총 338가구 중 28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이 단지는 앞산, 신천을 비롯한 자연환경이 가깝다.

서울에서는 다음달 현대건설이 서초구 반포동에 '디에이치 라클라스'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삼호가든 3차를 재건축한 아파트다. 전용면적 50~132㎡, 총 848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210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서원초등학교, 원명초등학교와 반포고등학교가 있다.

SK건설은 다음달 서울 은평구 수색9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DMC SK 뷰'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753가구 중 전용면적 38~112㎡ 25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 단지 근처에는 서울지하철 6호선·경의중앙선·공항철도 환승역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있다.

경기 의정부에서는 다음달 포스코건설이 가능동 가능2구역을 재개발하는 '더샵 파크에비뉴'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420가구 규모이며 이 중 전용면적 39~97㎡ 31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 단지는 북한산 국립공원과 북한산 둘레길, 여의도공원 3배 크기인 직동공원(약 86만4955㎡)을 비롯한 녹지공간이 가깝다.

경기 하남에서는 다음달 현대엔지니어링이 위례신도시에서 '힐스테이트 북위례'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92~102㎡ 1078가구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는 공공택지라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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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전자 '엑시노스 부활' 이 기사는 5월 21일 오전 10시04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와 내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 플래그십 모델에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를 탑재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폴더블 신제품에는 '엑시노스 2500·2400', 내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6 시리즈에는 2나노 공정의 '엑시노스 2600'이 적용될 예정이다. 시장과 제품 포지셔닝에 따라 퀄컴 칩셋과 병행 탑재하는 이원화 전략이 병행된다. 삼성전자 엑시노스 [사진=삼성전자] 21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삼성전자는 오는 7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공개할 폴더블 스마트폰에 엑시노스 칩셋을 일부 탑재한다. 삼성은 또 내년에 출시하는 갤럭시 S26 시리즈에는 엑시노스 2600을 부분 탑재할 계획이다. 해당 칩셋은 2나노 공정이 처음으로 적용되는 제품이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 Z 플립7에 엑시노스 2500, 보급형인 Z 플립7 FE에 2400이 각각 탑재될 예정"이라며 "상위 기종인 Z 폴드7에는 S25와 동일하게 퀄컴의 스냅드래곤8 엘리트가 들어간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6 시리즈의 경우 북미·한국·중국·일본 등 주요 시장에는 퀄컴의 새로운 칩(스냅드래곤8 엘리트2)을, 유럽 및 기타 글로벌 시장에는 자체 칩셋인 엑시노스 2600을 교차 탑재하는 것이 현재 계획"이라며 "단, 고성능이 요구되는 울트라 모델은 전량 퀄컴 칩셋을 탑재하는 방향으로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분기보고서를 통해 "상반기에는 3나노, 하반기에는 2나노 모바일향 제품을 양산해 신규 출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갤럭시 S25 울트라. [사진=삼성전자] Z 폴드7과 S26 시리즈의 칩셋 탑재 방식 차이는 제품 포지셔닝에 따른 것이다. 폴드 시리즈는 플립 보다 상위 라인업으로 분류돼 퀄컴 칩셋을 적용하고, 유럽 등에서는 엑시노스를 투입해 성능을 검증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울트라 모델의 경우 상위 기종인 만큼 지역에 관계없이 퀄컴 칩셋을 탑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이 엑시노스를 자사 제품에 탑재하는 것은 시스템LSI와 파운드리 사업부 실적 정상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올해 1분기 두 사업부는 각각 1조원대 적자를 낸 바 있다. 시스템LSI는 주요 고객사에 플래그십 SoC(System on Chip)를 공급하지 못했고, 파운드리는 계절적 수요 약세와 고객사 재고 조정으로 인한 가동률 정체로 실적이 부진했다. 하지만 자체 칩셋 적용은 내부 수요를 통한 생산 가동률 확보, 공정 검증 및 설계-제조 일원화 구조를 유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민감도가 낮은 시장을 중심으로 엑시노스 경쟁력을 확보하며 중장기적으로 점유율을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하는 것으로 관측된다"며 "엑시노스의 성공은 사업부 실적은 물론 향후 시장 주도권 확보와도 연결되기 때문에 삼성 입장에선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측은 엑시노스 탑재와 관련해 "고객사와 관련된 내용은 확인이 어렵다"고 답변했다. aykim@newspim.com 2025-05-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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