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수익형부동산

속보

더보기

한신공영·에이스건설 등, 신도시 단지 상가분양 '봇물'

기사입력 : 2018년11월16일 10:11

최종수정 : 2018년11월16일 10:11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중견 건설사들이 신도시 단지 내 상가를 공급한다. 각 신도시에 대규모 입주가 예정돼 있어 단지 내 풍부한 배후수요를 잡기 위해 건설사들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1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한신공영, 에이스건설을 비롯한 다수 건설사들은 세종시, 경기 평택 고덕국제도시를 비롯한 각 신도시에서 상가를 공급하거나 분양 준비 중이다.

신도시 단지 내 상가 분양 현황 [자료=피알메이저]

한신공영은 다음달 중 세종특별자치시에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 II' 상업시설을 분양할 예정이다.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 II'는 세종 1-5생활권 H5블록에 생긴다. 전용면적 84~154㎡ 아파트 596가구와 지상 1~2층 스트리트형 상업시설로 지어진다.

주변에 정부청사가 있고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정류장, 공원, NS호텔(예정)이 가깝다. 또한 대형 쇼핑센터인 AK플라자, M브릿지(W몰, 메가박스)를 비롯한 쇼핑센터가 근처에 들어설 예정이다.

부지 양측에는 8차선로가 위치하며 방축천 음악분수와 세종호수공원, BRT정류장까지 걸어서 갈 수 있다.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년 중 세종시로 추가 이전을 마칠 계획이다. 

에이스건설은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 있는 '에이스 퍼스트 고덕' 지식산업센터 내 상가를 분양 중이다. 평택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지원 1-1-1 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1층~지상 1층에 조성될 계획이다.

평택 고덕국제신도시는 수용인구 15만명으로 계획돼 있다. 지식산업센터 주변에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있다. 90여개에 이르는 평택 삼성반도체 협력사가 입주를 마치면 향후 배후수요가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엘건설은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 '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 단지 내 상가를 분양 중이다. 청라국제도시는 지난 1월 계획인구 9만명을 돌파했다.

이 상가는 10차선 대로와 맞닿는 스트리트형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청라 시티타워, 호수공원이 가깝고 국제업무단지 종사자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위치는 인천 서구 경서동 943-9이다.

전문가들은 신도시 입주시기가 다가오는 가운데 입지가 우수한 단지 내 상가를 선점하려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신도시는 계획된 용지 내 상권이 한정된 반면 고정 수요가 많다"며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기 쉽기 때문에 임차수요가 풍부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후발 신도시는 1기 신도시보다 상업용지 비율이 낮다"며 "상업시설 희소성에 주목한 분양 수요가 들어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PC "8시간 넘는 야간근무 없앤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SPC그룹이 27일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열고 장시간 야간 근로를 폐지하고, 앞으로 생산직의 야근 시간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야간 생산이 불가피한 일부 필수 품목을 제외하고, 가능하면 야간 가동 자체를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해 △인력 확충 △생산 품목 및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 생산 구조를 완전히 바꿀 계획이다. 각 (계열)사별 실행 방안을 마련해 10월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경기 시흥시 SPC 삼립 시흥 공장에서 열린 산업재해 근절 현장 노사간담회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주간 근무 시간 역시 단계적으로 단축해 장시간 노동에 따른 피로 누적과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근무체계 전환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조와 협의를 병행하고, 내부 교육 및 매뉴얼 정비 작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SPC는 "생산 현장의 장시간 야간 근로에 대한 지적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근무 형태를 비롯한 생산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근로자 안전이 최우선시되는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하고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SPC삼립 시화공장을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며 야간 노동과 과도한 업무 강도를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SPC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여성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수십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노동자가 죽고 있다"며 "같은 방식의 사고가 반복되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돈과 비용 때문에 안전과 생명을 희생하는 구조라면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산재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용범 정책실장, 문진영 사회수석 등 청와대 주요 인사들이 배석했으며, SPC 측에선 허영인 회장과 김범수 SPC삼립 대표, 김지형 컴플라이언스위원장, 김희성 안전보건총괄책임자, 김인혁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CJ푸드빌, 크라운제과 등 타 식품업체의 현장 책임자들도 함께 자리를 했다. wonjc6@newspim.com 2025-07-27 13:22
사진
특검, '공천개입 의혹' 윤상현 의원 소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7일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을 소환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25분께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현장에 모인 취재진이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자 윤 의원은 "진실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답했다.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과 관련한 연락을 받은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 부분은 조사에서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윤 의원은 2022년 6월 치러진 경남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으며, 특검은 김건희 여사가 당시 전략공천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 윤 의원이 개입했는지 여부를 집중 수사 중이다. 김 여사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직후 '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창원 의창에 전략공천되도록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공개된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2년 5월 9일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천 발표를 하루 앞두고 명태균 씨에게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며 "상현이(윤 의원)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이달 8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윤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07.27 mironj19@newspim.com wonjc6@newspim.com 2025-07-27 10: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