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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 미술-빛의 길을 꿈꾸다'에서 대한황제 초상사진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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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내년 2월6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전시
tvN '미슽터션샤인' 고종 역 이승준, 오디오가이드에 참여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은 '대한제국의 미술-빛의 길을 꿈꾸다'전에서 국내 최초로  '대한황제 초상사진'과 '곽분양행락도', '자수매화병풍' 등을 공개한다.

'대한제국의 미술-빛의 길을 꿈꾸다'전은 대한제국시대(1897~1910)라 불리는 고종(1852~1919)과 순종(1874~1926) 시기의 궁중미술을 소개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대한제국의 미술-빛의 길을 꿈꾸다' 전시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대한황제 초상' 2018.11.14 89hklee@newspim.com

대한제국의 짧은 성쇠와 일제강점이라는 시대적 상황으로 인해 그간 대한제국 시기의 미술은 조선시대의 우수한 미술 전통이 급격히 쇠퇴한 것으로 인식돼 왔다. 최근 공과가 모두 반영된 균형 잡힌 대한제국의 역사가 서술되며 대한제국의 미술 역사가 과거 미술의 전통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한편, 외부의 새로운 요소들을 받아들임으로써 근대미술로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음을 이번 전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제국 미술-빛의 길을 꿈꾸다'에서는 당시의 회화와 사진, 공예 200여 점을 통해 대한제국 시대의 미술이 어떻게 한국 근대미술의 토대를 마련했는지 집중 조명한다. 전시는 1부 '제국의 미술', 2부 '기록과 재현의 새로운 방법, 사진', 3부 '공에, 산업과 예술의 길로', 4부 '예술로서의 회화, 에술가로서의 화가' 등 4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대한황제 초상'은 1905년 한국인 사진가 김규진에 의해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한민국 황제의 공식초상 사진이다. 미국의 철도 및 선박 재벌이었던 에드워드 해리먼이 1905년 10월 초 대한제국을 방문했다가 고종 황제로부터 하사받았으며 해리먼 사후 1934년 뉴어크박물관에 기증됐다. 

해학반도도. 호놀룰루미술관 소장품으로 2007년 국립중앙박물관 전시 이후 10년 만에 한국에서 전시되는 작품. 12폭 대형 병풍으로 조선 전통에서는 보기 드문 화려한 채색과 금박을 활용한 작품. [사진=국립현대미술관]

사진 대지의 우측 상단에는 '대한황제진 광무 9년 재경운궁'이라 묵서돼 있다. 사진이 촬영된 공간은 1904년 4월 경운궁 화재로 고종이 거처를 옮겼던 중명전 1층 중앙 통로다. 사진대지 하단에 '김규진조상'이라 기록돼 있어 당시 궁내부 대신 비서관이었던 김규진이 미국 순방단에게 전달할 황제의 공식사진을 제작했던 것임을 알 수 있다. 한국인이 촬영한 첫 고종 사진이라 의미가 깊다고 국립현대미술관 관계자는 설명했다.

'곽분양행락도'는 함부르크 민족학박물관 소장품이다. 이번 전시를 위해 국립현대미술관이 빌려왔다. 하인리히 마이어가 독일 함부르크민족학박물관에 기증한 것으로, 마이어는 1883년 조선 최초의 외국계 회사인 세창양행을 세운 인물이다. 

곽분양행락도 [사진=국립현대미술관]

그림 속 주인공인 곽분양은 중국 당나라 때 사람으로 출세와 장수의 상징이다. 조선시대에는 곽분양이 노년에 은퇴해 수많은 손자들에 둘러싸인 모습이 자주 병풍으로 그려졌다. 현재 남아있는 곽분양 주제의 그림들은 40여 점이 넘는데 대부분 곽분양 부부의 거처를 병렬로 배치한 모습이다. 이 작품은 사선 구도를 활용한 유일한 작품이다. 

이번 '대한제국의 미술-빛의 길을 꿈꾸다'전의 특별 홍보대사는 배우 이승준이 맡았다. 최근 종영된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굳은 심지로 근대 국가를 만들려면 고종을 연기한 이승준은 가이드 투어(오디오가이드)를 통해 대한제국 미술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관람객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전할 이승준의 가이드 투어는 국립현대미술관 모바일 앱(App)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전시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2월6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MMCA) 덕수궁에서 관람할 수 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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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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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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