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인터뷰] 박용진 "원장들 낙선운동 무서워 관두진 않을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치원, 의무교육과정 포함해야 비리 없어져
정부 여력 충분…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돼
"공공성 책임질 교육당국이 면피 급급" 비판
한국당 협력 거듭 촉구…"국민들 돌 던질 것"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국감스타요? 방출된 선수가 만루홈런친 기분이죠."

올해 국정감사의 스타를 꼽으라면 단연 박용진(46)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떠올릴 만하다. 지난달 국정감사 초반 '비리유치원 명단'을 공개, 어마어마한 파장을 일으킨 그는 사립유치원 비리를 근절할 아이디어들을 속속 내놓으며 국감이 끝난 지금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8.11.06 yooksa@newspim.com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만난 박용진 의원은 "쏟아지는 관심에 어깨가 무겁다"며 미소를 지었다. 국감이 끝난 뒤에도 유치원 공공성 강화를 위해 고심 중인 그는 작금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치원 의무교육’이란 파격적인 카드를 제안했다. 

“유치원도 정규 교육과정으로 규정돼야 합니다. ‘초등과정-1’ ‘초등과정-2’ 같이 초등학교를 준비하는 과정으로 말이죠. 이 과정에선 학문보다 사회성을 길러주고 놀이를 통한 훈련을 시키는 게 중요하죠. 유치원은 대한민국을 책임질 미래 인재를 키우는 과정이어야 합니다."

유치원을 의무교육에 포함하는 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당장 예산이나 인력이 충분할 지 다양한 의문점이 떠오른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유치원 과정 의무교육’이 유치원의 공공성 강화를 가져올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까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실제 의무교육이 된다면, 당연히 더 많은 교원과 직원을 뽑아야겠죠. 그 정도 여력은 있다고 봐요. 정부가 통계상 집계되는 단기 일자리를 양성할 것이 아니라, 사회간접자본을 보다 교육에 투자하고 사람에게 집중해야 해요."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8.11.06 yooksa@newspim.com

유치원비리가 터진 뒤 정부는 2020년까지 국공립유치원 40% 확충을 추진 중이다. 이에 맞춰 서울시교육청은 국공립 병설유치원을 우선 늘리기로 결정했다. 막대한 예산과 시간이 든다는 이유인데, 현장에선 국공립 단설유치원에 대한 니즈가 높은 상황이다.

“저 역시 아이를 키워봤지만, 학부모들은 대체로 가까운 유치원을 선택해요. 병설유치원의 장점은 바로 접근성이죠. 하지만 접근성이 높은 집 한 채를 매입해 ‘소규모 단설유치원’을 짓는 게 더 필요한 상황이에요. 이 밖에도 새로운 형태의 생활밀착형 유치원이 많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해요."

유치원비리와 관련, 일각에선 그간 ‘솜방망이 감사’를 펼쳐온 행정기관을 처벌하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박 의원은 “괘씸하긴 하지만 전선을 확대할 생각은 없다"면서도 "당국이 구체적인 액션을 취하지 않는다"고 아쉬워했다.

"교육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할 곳이 바로 교육당국입니다. 이제라도 유치원 공공성 문제를 마무리짓는 게 중요한데, 교육당국의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지 않고 있죠. 감사 인원을 충원하거나 필요하면 국회 예산도 요청하고 법도 바꿔달라고 해야 하는데 지금은 면피 수준으로 흘러가고 있어 아쉽죠."

민주당은 지난달 이른바 ‘박용진 3법’을 당론으로 채택해 발의했다. 3법은 △투명한 회계시스템 △셀프징계 차단 △지원금의 보조금 전환 △유치원 급식안전 확보가 핵심이다. 유아교육 공공성 확보를 위해 연내 정기국회 처리가 목표지만 자유한국당의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다. 

“교육위원장인 이찬열 바른미래당 의원이 적극 찬성하는 상황이고, 민주평화당과 정의당도 뜻을 모았어요. 자유한국당은 따로 법안을 내 교육위에서 논의하겠다고 했고요. 그런데 아직도 법안이 만들어지지 않았죠. 만일 정기국회가 끝날 때까지 시간을 끌려는 작전이라면, 한국당이나 국회에 국민들이 돌을 던질 겁니다.”


km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