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심상찮은 경기·시장…연내 금리 인상 물건너가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기동행지수 6개월째 하락...하강국면 진입?
코스피 한때 2000 붕괴...외국인 매도 계속
"금리 안 올리면 주가 더 떨어질 수 있어"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경기동행지수가 6개월 연속 하락하고, 코스피 2000선이 붕괴됐는데 금리를 올릴 수 있나?" 

금융시장에서 연내 기준금리 인상이 물건너갔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는 다음달 30일에 올해 마지막으로 열릴 예정이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9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98.6으로 전월대비 0.3포인트 떨어졌다. 6개월 연속 하락세다. 통계청은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6개월 연속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면 중요한 전환점이라는 신호로 인식한다.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4개월째 내렸다.

이에 경기 하강 국면에 진입했는데 금리 인상이 가능하냐는 우려가 나오는 거다. 뿐만 아니라 최근 국내 증시에서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지는 코스피 2000선이 한때 무너지는 등 불안이 확산되고 있는 점도 금리 인상이 어려운 이유로 더해진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2000선이 무너진 코스피 지수가 엿새째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30일 전일 대비 2.39포인트 내린 1,993.66에 장을 시작한 코스피는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날 서울 명동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외환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18.10.30 leehs@newspim.com

윤여삼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11월 금리 인상이 가능한 조건으로 △국내외 금융불안이 진정되면서 코스피가 PBR 1배 수준인 2050선 이상 반등하여 안정 △11월 중간선거 결과가 트럼프 공화당에 유리하게 끝나 미국 정책불확실성 완화 △11월말 G20 정상회담에서 미중 무역분쟁 우려 완화 등을 꼽았다.

윤여삼 연구원은 "이런 조건이 달성되면 11월 금리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보이나 현재 불안감이 지속되면서 국내 증시가 2000선 아래에서 약세를 이어갈 때 11월 인상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시장 일각에선 여전히 11월 금리 인상 전망을 유지한다. 실물 경기가 악화됐지만 이와 별도로 한은의 목적인 '금융안정'을 위해 금리를 올려야 할 때라는 판단이다.

송두한 NH금융연구소장은 "지금 상황(증시 폭락) 자체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메세지를 준 것"이라며 "자본 유출이 현실적으로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여기서 대외 금리차를 축소하지 않으면 본격적인 자금 이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물론 거시 상황은 올릴 상황은 아니지만 거시경제 여건보다는 금융 안정이 더 현안으로 부상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반드시 대외금리 차 축소를 위해 한은이 금리 인상을 해야하는 구조적인 한계에 봉착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주열 한은 총재는 지난 29일 국회 기재위 종합 국감에서 "금리 인상을 기정사실화 한 것이 아니고, 경기 하방압력이 커보이는 것 또한 사실이며 금리 인상은 실물경기를 다 감안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자산운용사의 한 고위 관계자는 이 발언에 대해 "원론적인 멘트"라며 "이 총재는 금리 1회 인상이 완화정도의 정상화이지 긴축으로의 선회가 아니라는 발언 또한 같이 하면서 인상의지를 다시 한 번 피력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정책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미중분쟁이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와 주식시장의 불안한 움직임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는 이어질 것"이라며 "시장금리의 상승은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백윤민 교보증권 연구원도 "이 총재의 실물경기 관련 발언이 있었지만, 사실 실물경기는 이미 둔화되고 있는 상황이고 이 점을 반영해 한은도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며 "현재 시장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됐지만 아직 11월 금통위 이전까지 기간이 남아있고 그 안에 시장이 어느 정도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면 한은이 예정대로 금리인상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jihyeon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46.5%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해 4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6월 4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22∼26일 조사)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6.5%로 지난주보다 0.2%포인트(p) 하락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5%로 역시 지난주보다 0.2%p 하락했다. '잘 모름' 응답은 4%다. 리얼미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지 부실 관리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민생경제에 대한 불신이 확대된 데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방침과 호남 반도체 투자 논란을 둘러싼 여야 정치 공방까지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25∼26일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9%p 오른 41%, 국민의힘이 0.3%p 내린 42%를 기록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이슈가 광주 전라와 40대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며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9.2%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6.8%p 올랐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장동혁 대표 거취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지속되면서 서울·충청권과 중도층에서 지지 이탈이 발생했다"면서도 "보수층과 영남권 핵심 지지층의 결집으로 소폭 하락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3.4%p, 부산·울산·경남에서 3.5%p, 대구·경북에서 3.9%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10.0%p, 광주·전라에서 8.9%p, 서울에서 6.7%p 내렸다.  이어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진보당 1.5%로 집계됐다. 기타 정당은 2.1%, 무당층은 6.9%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9 08:41
사진
"미·이란, 상호 공격 중단 합의"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이 상호 군사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하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카타르에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를 인용, 양국이 모든 군사 행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했으며, 30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실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휴전 체결 이후 불과 11일 만에 양측이 다시 공습을 주고받으며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필요할 경우 군사작전을 재개해 "끝까지 마무리하겠다(complete the job)"고 경고하면서 중동 정세는 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충돌은 전쟁 종식을 위해 체결된 양해각서(MOU)의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쟁점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관리 방식이었다. ◆ 호르무즈 통항 정상화 논의…핫라인 구축도 추진 미국 고위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모든 군사적 행동(kinetic activity)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당국자는 "당분간 양측 모두 추가 군사 행동을 자제할 것"이라며 "민간 선박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통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상 내용을 잘 아는 또 다른 소식통 역시 이번 주 회담 개최 사실을 확인했다. 양측이 합의한 MOU에 따르면 이란은 상선들의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이에 상응해 미국은 이란 항만에 대한 봉쇄 조치를 해제했다. 지난주 스위스에서 열린 협상에서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끄는 대표단이 이란과 미국 군 및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간 직통 연락망(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핫라인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운항을 실시간으로 조율하기 위한 장치다. 다만 지난 주말 기준으로도 핫라인은 아직 가동되지 않았으며, 이란은 다시 선박들이 자국과 운항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긴장이 재차 고조된 바 있다. 당초 이번 회담은 스위스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예정됐으나, 최근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면서 장소가 카타르로 변경됐고 의제 역시 호르무즈 해협 문제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에서는 기술협상팀을 이끄는 닉 스튜어트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악관은 이번 회담과 관련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 이란 외무, 호르무즈 배타적 통제권 주장… 트럼프 위협 일축 앞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28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열린 이라크 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배타적이고 전면적인 통제권이 자국에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의 관리와 해상 교통의 완전한 복구는 이란의 관할(책임) 하에 있다"며 "다른 어떤 국가나 단체도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이나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합의와 상충되는 개입이나 새로운 체제를 만들려는 시도는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해협의 정상화 복귀를 지연시키는 한편 긴장을 고조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미국 성조기와 이란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6-29 05: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