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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합작 뮤지컬 '랭보', 연기+연출+음악+무대 완벽한 합으로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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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문단 천재 시인 '아르뛰르 랭보'의 삶을 다룬 창작 뮤지컬
2019년 1월13일까지 대학로 TOM 1관서 공연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지난 23일 성황리에 막을 올린 한중일 합작 프로젝트 뮤지컬 '랭보'(제작 라이브㈜, ㈜더블케이피름앤씨어터)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뮤지컬 '랭보' 공연 장면 [사진=라이브㈜, ㈜더블케이피름앤씨어터]

뮤지컬 '랭보'는 프랑스 문단의 천재 시인 '아르뛰르 랭보'의 삶을 다룬 국내 첫 창작 뮤지컬로, 2016년 기획 후 '2017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쇼케이스 선정작'으로 무대에 오르는 등 3년 여의 제작 과정을 거쳤다.

'시인의 왕'이라 불린 '베를렌느'와 '랭보'의 둘도 없는 친구 '들라에'의 여정을 통해 그들의 기억 속 '랭보'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20년에 걸쳐 펼쳐지는 세 인물의 이야기는 진정한 행복과 인생의 의미가 무엇인지 질문한다. 미지의 세계를 향해 끝없이 전진했던 '랭보'의 행적은 시적 감수성이 고갈된 세상, 꿈을 잃어버린 시대를 살고 있는 관객들에게 자신을 돌아보게 만든다.

'랭보' 역에 박영수, 정동화, 손승원, 윤소호가 캐스팅 됐으며, '베를렌느' 역은 에녹, 김종구, 정상윤이 맡는다. '들라에' 역은 이용규, 정휘, 강은일이 출연한다. 배우들은 시대를 뒤어넘은 듯 작품 속 인물에 몰입해 관객의 찬사를 받았다.

뮤지컬 '랭보' 공연 장면 [사진=라이브㈜, ㈜더블케이피름앤씨어터]

또 시가 녹아 들어 만든 대사와 가사에 아름다운 멜로디가 더해진 넘버들은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실제로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바다를 누구보다 유려하게 표현한 랭보의 '취한 배', 자신만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탄생시킨 '모음들', 베를렌느의 감수성을 음악적 언어로 담아낸 '내 마음에 내리는 눈물', 눈에 보이는 작은 것들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초록' 등 랭보와 베를렌느를 대표하는 명시들을 토대로 윤희경 작가가 쓴 대사와 가사는 민찬홍 작곡가의 때로는 서정적이고, 때로는 박진감 넘치는 음악과 만나 관객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여기에 4인조 라이브 밴드의 드라마틱하고 풍부한 사운드의 연주가 공연 내내 극 전체를 꽉 채우며 배우들의 감정 연기에 호소력을 더했다. 캐릭터들의 내면을 세밀하게 표현한 성종완 연출가의 섬세한 연출과 신선호 안무가가 만들어낸 감각적인 움직임들 또한 인상적이다.

20년에 걸친 시인들의 방랑을 담아낸 무대와 조명도 눈길을 끈다. 김대한 무대디자이너는 다양한 경사의 길로 표현된 무대세트의 디자인을 통해 인물들의 방랑과 여정을 탁월하게 표현했다. 무대 후방에 위치한 영사막에 비춰진 백시원 조명디자이너의 조명은 시시각각 변화하며 극 중 인물들의 방랑과 여정을 더욱 압도적이고 효과적으로 부각한다.

뮤지컬 '랭보'는 오는 2019년 1월13일까지 대학로 TOM 1관에서 공연한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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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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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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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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