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이슨호텔 더 리드, 27일 오픈 기념 '가을낭만 북콘서트' 개최
[제주=뉴스핌] 송유미 기자 =제주의 밤이 책과 낭만으로 무르익었다. 독서의 계절을 맞아 27일 저녁 제주 ‘체이슨 호텔 더 리드’ 에선 호텔 오픈 기념으로 ‘가을낭만 북콘서트’가 열렸다.
'소설 제주'를 쓴 이은선 작가, '올드독의 제주일기'의 정우열 작가, '제주, 그곳에서 빛난다'의 저자 조연주 작가까지 제주에 대한 애정으로 책을 낸 세 명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소설 제주’는 젊은 작가 6인이 옴니버스 형식으로 각자의 제주를 풀어낸 책으로 이 중 한명인 이은선 작가는 201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소설부문에서 ‘붉은 코끼리’로 당선됐으며 2015년 아르코 주목할만한 작가 창작지원에 선정된 작가다.
정우열 작가는 네이버 및 다음에 웹툰을 연재하고 있는 인기 웹툰 작가로 그의 책 ‘올드독의 제주일기’에서 올드독은 그의 반려견이다. 반려견과 제주의 일상을 그만의 따뜻하고 아기자기한 그림으로 표현해낸 책이다. 제주 체이슨 호텔 더 리드 로비 벽면은 이후 그의 정감있는 일러스트로 채워질 예정이다.
조연주 작가는 자신의 경험담을 통해 공감을 얻어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인기작가다. 제주를 수시로 다니며 겪은 이야기를 책에 담았다.
[제주=뉴스핌] 송유미 기자 = 제주 '체이슨 호텔 더 리드'에서 열린 북콘서트 참여 작가. 왼쪽부터 이은선 작가, 정우열 작가, 조연주 작가. 2018.10.27. yoomis@newspim.com |
콘서트는 작가 및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작가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O/X 퀴즈, Q&A, 경품 추첨, 미니 사인회 등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정세호 체이슨 그룹 회장은 호텔의 콘셉트와 북콘서트를 열게 된 배경에 대해 “예술을 대중이 편히 즐길 수 있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가치지향적인 호텔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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