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文, 유럽순방 '북핵 외교' 마무리...각국 정상들 이해 폭 넓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럽 정상·ASEM '北 CVID, 제재 유지' 입장
靑 "유럽 정상들, 비핵화 상황 이해 높아져"

[브뤼셀=뉴스핌] 채송무 기자 = ASEM(아시아유럽) 정상회의 폐막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 지역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정상을 중심으로 한 ‘한반도 비핵화 외교’도 사실상 마무리됐다.  

유럽 순방길에 오른 문 대통령은 지난 15일 (현지시간) 프랑스 국빈방문을 통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19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폐막한 ASEM 정상회의에선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다.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은 아니지만 유럽 내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도 양자회담을 가졌다.

문재인 대통령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파리 엘리제궁에서 공동 기자회담을 가진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문 대통령은 유럽 순방 중 만난 각국 정상들에게 한반도 비핵화의 진전 상황을 설명하면서 북한의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를 조건으로 국제사회가 대북 제재 완화 및 인도적 지원을 검토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나 마크롱 대통령과 메이 총리 등은 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 정책에 대한 노력을 지지하면서도 대북 제재 완화는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CVID)’를 위해 북한이 명확한 행동을 보여야 가능하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문 대통령 입장과는 다소 거리를 둔 셈이다. 

그러나 청와대는 유럽연합(EU) 국가들이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황에서 정상회담을 통해 이해의 폭을 넓힌 것 자체가 성과라는 입장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19일(현지시간) 취재진에게 "EU 국가는 우리가 한반도 비핵화에 대해 상시적으로 논의를 하는 국가는 아니어서 진행 상황에 대해 궁금해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한반도 상황에 대해 이해를 갖지 못한 상황에서 CVID 등 언어에 한정될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을 인식하고 이해의 폭을 넓힌 것은 진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다른 정상들이) 문 대통령이 말한 유엔 안보리에서 논의해야 한다는 것에 동의한 것"이라며 "공론화했다는 점에서 성과"라고 주장했다. 

 

양자회담에서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와 악수하는 문재인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문 대통령은 향후에도 국제사회에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를 조건으로 한 대북 제재 완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지난 달 유엔 총회 연설에서도 종전선언이나 대북 제재 완화가 북한의 비핵화를 촉진시킬 수 있는 상응조치라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유럽 순방 이후 향후 유엔 안보리 등에서 대북 제재 완화 문제가 공론화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영국과 프랑스, 독일 정상들은 물론 19일 발표된 ASEM 회의 의장성명도 CVID와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의 완전한 이행을 강조됐다. 기존 입장이 그대로 유지됐다고 평가할 수는 있지만 제재 완화 논의의 실마리를 만들려고 했던 문 대통령의 외교적 노력이 다소 무색하게 보여지는 장면들이다. 

특히 국제사회 대북 제재 공조를 이끌고 있는 미국은 제재 완화 이전에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조치 이행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문 대통령의 ‘제재 완화를 통한 비핵화 촉진론’이 향후 국제사회의 대북 재재 논의 과정에서 어떻게 반영될 지 주목된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