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기능인력에 '삼성 후원상' 수여 및 채용기회도 제공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삼성전자가 우수기능인력 육성과 저변 확대를 위한 '전국기능경기대회'의 후원을 12년 연속 이어간다.
7일 삼성전자는 오는 12일까지 나주공고와 여수엑스포 등 6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 전라남도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여수엑스포에서는 '삼성전자 홍보관'을 운영해 후원 활동의 취지와 성과를 소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폐회식(12일)에서는 기능 직종에서 우수한 기량을 발휘한 선수 5명을 선발해 '삼성 후원상'을 수여, 우수 기능인력에 대한 채용에도 나설 예정이다.
지난 5일 전라남도 여수엑스포에서 진행된 '2018 전라남도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개회식 현장. 장동섭 삼성기능올림픽 사무국장(왼쪽)이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삼성전자 후원금을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
삼성전자는 지난 2006년 고용노동부와 '기능장려협약'을 체결하고,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한국 선수단 훈련을 후원하고 있다. 2008년부터는 사내 기술 수준 향상과 기능인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임직원 대상으로 매년 '삼성국제기능경기대회'도 개최하고 있다.
장동섭 삼성기능올림픽 사무국장(상무)은 "청년들이 숙련 기술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기능장려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우수 기능인 육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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